강 장관이건 누구건, 사실 속으로는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라도 응원했다가 낙마하거나 진짜 비리가 나…

강 장관이건 누구건, 사실 속으로는 별 문제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라도 응원했다가 낙마하거나 진짜 비리가 나올까봐 “아 이건 힘들겠다”라고 치려고 준비하고 청문회 보던 분들.

세상엔 의리라는 게 있는데, 이게 그냥 불합리한 정파성, 집단 이기주의 이런 게 아닙니다. 의리가 있는 조직들이 더 자주 성공하기 때문에 의리라는 게 인기 있는 겁니다.

이재명이 임명한 인사 응원하고 지지했다가 잘못이 확인되면 그때가서 비난해도 전혀 늦지않습니다. 그보다 며칠 더 빨리 비난을 시작한다고 국힘이나 조중동에서 박수쳐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라면 자격도 되고 일도 잘 할 것 같다. 그래도 지지했다가 같이 욕먹는 일 생기면 어떻게 해’라는 생각이면 비결을 알려드릴께요.

그냥 잠시 같이 욕 먹으면 됩니다. 안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