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자꾸 우리 먹거리 뺏어가요’ 지금 언론들은, 특히 최승호는 앞으로도 절대 김어준 못따라간다. 그…
'김어준이 자꾸 우리 먹거리 뺏어가요'
지금 언론들은, 특히 최승호는 앞으로도 절대 김어준 못따라간다. 그럴 능력도 안되고, 언론은 김어준이 왜 여러차례 어마어마한 부를 거부하고 20년 넘게 저러고 살았었는지, 내란 세력이 왜 먼저 김어준을 잡아가려고 했고 언론인 자신들은 국가 전복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이해를 못하고 관심도 없기 때문이다. 그냥 그가 투쟁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얻게 된 영향력을 시샘할 뿐이다.
이들은 자신들처럼 민주당 정권에서는 정권을 비판하며 언론 행세를 하고, 독재자가 나타나면 고개 숙이고, 삼성에 관리 받아가며, 나라를 진짜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람들과 선이 닿아있는 사람들이 언론인 자격이 있지, 자꾸 독재자가 나타나면 직접 싸우고 실제 타격을 주고, 평시에도 국회의원이고 누구고 아무나 섭외해서 최고의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김어준이 너무 싫은 거다.
아니 애초에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큰 이벤트였던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노무현 이인제 허경영 박근혜 등 대선주자들을 전부 심층 인터뷰 한 것도 언론인들이 아니라 딴지일보 김어준이었다. 다스가 누구건지 묻기를 멈추지 않아 결국 이명박을 감옥에 보낸 것도 김어준이었다. 한국의 민주주의에 족쇄 역할을 하던 선거기간 인터넷 실명제 위헌 판결 받아낸 것도 김어준의 딴지일보다.
생긴것도 언론인처럼 안생겼고 말투도 그렇고. 특히 언론인 자신들을 상대적으로 비겁하게 보이게 만들고. 무능하게 보이게 만들고. 언론인도 아닌게 감히?
게다가 엉터리 여론조사로 여론몰이하는 게 언론인들이 독재자들과 국힘 등에게 충성 보이는 길이었는데 여론조사 꽃 때문에 얼마나 고생이 많냐.
언론인들도 충분히 기회가 있었다. 이명박 상대로 더 세게 싸울 수 있었다. 세월호 때 정부의 거짓 언플에 협조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검찰이 주는 피의사실 공표 기사거리를 거부할 수도 있었다. 매번 타협하고 권력에 순종하며 편하게 사회적 지위를 누리며 사는 길을 선택해놓고 대중의 존경과 사랑까지 독차지 하지 못해서 그렇게 화가 나나. 자신은 평생 그렇게 신나게 바람펴놓고 옆집 사람이 열녀 소리 들으니 그렇게 기분이 나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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