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까지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이 열심히 윤이 한참 앞서고 있다고 거짓말 했던 거 기억하시나? 윤에게 악재…

대선 전까지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이 열심히 윤이 한참 앞서고 있다고 거짓말 했던 거 기억하시나? 윤에게 악재가 터지고나서 여론조사하면 반드시 조금 올라가서 우리를 황당하게 만들었던? 실제로 개표해보니 0.73% 차. 언론의 동지 윤을 위한 지원 전술.

윤 지지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후로는 이제 조사도 별로 안하는 느낌. 윤에 대한 의리. 거의 깐부 수준. 가끔 보수언론에 나오는 정권비판같은 기사는 그냥 대통령까기가 일종에 플렉스인 언론들이 안아픈 잽을 날리는 걸로 보인다.

거니 국감/특검이 추진되거나 다른 의미에서 윤의 위기가 올 때 한 번 더 뭉칠 것 같다. 이유없이 슬슬 윤 지지율이 올라가는 분위기를 만든다던지. 특검 추진하는 민주당의 기세를 꺾는데는 호도된 여론만한 게 없으니.

원래 윤이 추진할 정책을 관철시키기 위해 아껴둘 걸로 생각했는데 윤은 특별히 대통령으로서 해내겠다는 뭔가가 없다. 김대중의 IMF극복과 남북화해, 노무현의 모든 행정의 매뉴얼화를 통한 사회/국가 체제 업그레이드, 이명박의 4대강, 박근혜의 국정교과서/박정희 재평가, 같은 숙원 사업이 없다. 검찰 권력 강화도 입법을 통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까지 해버렸고, 그럼 다음 총선까지는 윤이 별로 할일이 없다. 언론과 여론조사 카드는 따라서 방어용으로 사용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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