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감이 없는 악한 자는 자신의 심성에 따라 선한 자를 위선자로 본다. 체면이나 윤리 때문에 악을 행하지…
"도덕감이 없는 악한 자는 자신의 심성에 따라 선한 자를 위선자로 본다. 체면이나 윤리 때문에 악을 행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한 자가 보이는 틈을 열심히 주시한다. 선한 자가 어쩌다 선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그 또한 그 동안의 선한 행동이 도덕감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남에게 잘 보이려 하고 그를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라고 단정하여 위선자로 규정 짓는다.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서슴치 않지만 사회적 제약 때문에 악을 드러내놓고 행하지 못하는 자신과 별로 차이가 없는 자로 여긴다."
조국장관 수년전 트위터 글들 가져다 지금 상황에 어떻게든 끼워맞추며 위선자라고 조롱하던 손찬국같은 페친들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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