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중국어만 쓰고 둘은 한국어만 써도 넷이서 합주 연습이 되는지 실험. 몇 분 지나면 절반은 눈빛으로…

둘은 중국어만 쓰고 둘은 한국어만 써도 넷이서 합주 연습이 되는지 실험.

몇 분 지나면 절반은 눈빛으로 다 알아듣기 시작. 처음엔 서로 제스처의 의미가 조금씩 정의되기 시작하면서 소통이 쉬워지고 나중엔 눈, 고개짓으로 넘어가기 시작.

실제로 같이 자주 합주하거나 마음이 맞으면 연주 중간에 약속하지 않은 변주까지 가능할 때도 많음. 한 명이 즉흥적 연주를 하고 다른 사람이 눈치채고 반응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같이 동시에 약속한 듯 같은 곳에서 즉흥적으로 소리를 죽이거나 키우는 일도 꽤 자주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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