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의미없는 인물이지만 요즘도 가끔 뉴스에 그 사람 멘트가 나오니까 짚어본다. 특히 자칭 정권의 탄압을 받는…

별 의미없는 인물이지만 요즘도 가끔 뉴스에 그 사람 멘트가 나오니까 짚어본다. 특히 자칭 정권의 탄압을 받는 대권주자급 정치인 치고 너무 생각없는, 성의없는 멘트들만 나와서 짚어본다. 내가 만약 내가 세운 회사 주식 3000억원이 있고 대권 유망주고, 혹시라도 내 꿈이 '대권 도전해서 되면 좋고 안되면 돈이라도 벌어보자'였다면, 한 절반으로 재단 차리고 나머지 절반은 쥔 상태에서 정치를 시작하겠다. 그것도 절대 한 정당에서 안정적으로 가지 않는다. 나라면 이당 갔다가 저당 갔다가 창당했다가 합당했다가 계속해서 내 테마주가 큰 폭의 높낮이가 생기도록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만들겠다. 출마할 건지 말 건지 끝까지 완주할 건지 단일화 할 건지 다 어차피 내가 계획해서 벌이는 일이므로 남들과 달리 난 내 주가의 행방을 상당 부분 예측 가능하다. 재단, 혹은 주변인들을 통해 계속 사고팔면…. 올라 갈 때도 내려 갈 때도 쌍방향으로 매번 수십 수백억 씩 챙기는 건 일도 아니다. 콜옵션 풋옵션을 쓰면 실제 보유 주식 수에 변동 없이도 가능하다. 이게 사실 개미투자자들 돈을 뺏는 행위지만,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수백억 버는 거랑 비교하면 뭐 그렇게 더 나쁜 일도 아닌… 난 나쁜 놈이라 이게 아니면 그 분의 어이없는 정치행보가 이해가지 않지만, 뭐 그분은 아니겠지. 국세청이 좀 알아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