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에 대해 읽다보니… 30년간 대몽항쟁을 한 영웅들로 배웠는데 당시 무신정권 집권자였던 최우가 정규군…

삼별초에 대해 읽다보니… 30년간 대몽항쟁을 한 영웅들로 배웠는데 당시 무신정권 집권자였던 최우가 정규군을 못믿어서 권력유지용으로 새로 꾸린게 삼별초. 이란의 혁명수비대 같은 걸로 보면 되겠음.

그러고보니 아예 여몽전쟁(1231-1259) 자체가 무신정권(1170-1270) 동안에 있었던 일. 학교에서 여몽전쟁에 대해 배울 땐 영웅적인 항쟁으로 배웠지 무신정권 이런 얘긴 잘 안해줬는데. 하긴 그때 군사정권 & 민자당 때라 삼별초를 띄워줬을 수도… "봐라 군인들이 정권을 잡아서 이렇게 나라를 지킨거다" 라고 호소하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