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는 부적같은 거. 관우나 맥아더 등 쎈 것 같으면 일단 신령님으로 모시는 우리 동아시아라. 세상에서 가…
성조기는 부적같은 거. 관우나 맥아더 등 쎈 것 같으면 일단 신령님으로 모시는 우리 동아시아라. 세상에서 가장 쎈 미국 국기를 흔들며 소원을 말하면 가끔 이뤄진다더라.. 이런 자생적 기복신앙. 그럼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국기는 왜? 세상에서 가장 쎈 미국님이 요즘 사랑하는 나라들이니까 그 국기들을 흔들면 미국신령님이 내 소원을 더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순수한 마음. 그럼 왜 한국 개신교 교회를 중심으로 저럴까? 교회가서 헌금하고 십자가 목걸이하고 목사님께 열심히 충성하면 입시 직장 등이 가끔 해결될 수도 있고 더 큰 교회 더 쎈 목사일 수록 더 좋다는 기복신앙 구조가 어차피 똑같아서 호환성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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