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죽었다 깨어나도 난 이해할 수 없는 족속들이 건강을 위해 생우유를 마신다는 사람들이다. 생우유에는…

세상에서 죽었다 깨어나도 난 이해할 수 없는 족속들이 건강을 위해 생우유를 마신다는 사람들이다. 생우유에는 아무런 장점이 없다. 그냥 마시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다양한 주장이 있을 뿐이다. 근데 확실히 확인된 단점이 있다. 소똥이다. 소는 똥을 싼다. 엄청 싼다. 하루 종일 싼다. 쌀 때마다 젖에 튄다. 오줌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소들은 똥 위에 눕는 걸 정말 좋아한다. 젖을 짤 때 그럼 젖소를 열심히 목욕시켜주고 소독한 뒤에 짜나? 아니다. 그냥 슥슥 문질러 닦고 착유기 붙이고 짠다. 그럼 당연히 소똥이 들어간다. 이걸 저온살균을 해주고 걸러내면 마시면 안되는 불순물과 각종 병균은 다 제거된다. 이게 우리가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우유다. 생우유는 이 작업을 하지 않은 소똥과 세균과 대량 사육되는 가축들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온갖 새로운 바이러스를 포함한 우유다. 게 중에는 똥을 걸러내고 파는 경우도 있는데 저온살균을 하지 않는 이상 세균이 그대로 들어있다. 단지 짜고나서 저온상태로 가게까지 잘 보관해서 가져왔을 뿐이다. 우유 자체가 상하지 않게 관리할 뿐 세균도 건강하게 잘 키워 놓은 상태다. 그걸 왜 마셔? 19세기 사람들이야? 플라스틱도 천연 플라스틱이라고 광고하면 씹어먹을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