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엑소더스 시작인 모양. 누군가 보니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2002년에 노무현과 함께 민주당…
슬슬 엑소더스 시작인 모양. 누군가 보니 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2002년에 노무현과 함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김중권의 조카. 신당 창당할 계획이라 함. 친이준석으로 분류되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중(?). —- 그나저나 김중권이 노태우 대통령 정무수석이었다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이 된 인연이 노태우가 김대중에게 건낸 정치자금 배달을 김중권이 맡았기 때문. 사실 자신의 후계자인 김영삼에게는 최소 3000억을 주면서 혹시라도 들킬 경우에 대비해 김대중에게도 20억을 준 거였는지, 진짜 14대 대선 치루며 수고했으니 위로한다고 준건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보냈고 노태우 김대중 둘 다 시인. 이제 불법정치자금이 많이 없어진 것도 있지만, 상상이 되나. 겉으론 싸워도 물밑에서는 보험용으로든 의리로든 풍류로든 야당 지도자에게 정치자금을 보내 도와주는 대통령. 윤은 이재명이랑 아예 만남을 거부하는데. 이미 이명박 때 여야 대표 정치인들간의 인간적 신뢰같은 건 깨졌다고 봐야할 것 같음. 취임 때 노무현에게 자기가 예우 잘 갖추겠다고 다짐하고 검찰을 통해 살해 해버린 그 뒤로는 인사들간 개인적 친분이 아니고서는 적어도 국힘계에서 민주계 대통령이나 민주당 유력후보에게 남들 모르게 도움주거나 하는 에피소드는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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