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는 1800년대 초에 베네수엘라에서 시작해서 남미 북부에서 스페인을 몰아…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는 1800년대 초에 베네수엘라에서 시작해서 남미 북부에서 스페인을 몰아내며 지금의 파나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에 해당하는 그란 콜롬비아Gran Colombia라는 나라를 세운다. 뿐만 아니라 남쪽으로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을 모두 독립시킨다. 레닌이 러시아, 모택동이 중국, 나폴레옹이 유럽, 히틀러가… 정복하듯 속도감있게 광활한 영토를 정복(?)한 인물 중 하나. 군사적 재능과 정치적 선동력은 맥스를 찍어놨는데 나머지는 별로였던 듯. 어느 세력의 우두머리가 됐다가 자꾸 싸우고 나와서 옆 세력의 우두머리가 돼서 돌아가 다 쳐부수는 걸 반복. 결국 세운 나라도 끊임없는 봉기가 계속되며 불안정이 지속. 장기적으로는 남미를 하나로 통일할 계획이었으나, 그란 콜롬비아 내부의 정치적 불안정과 건강 문제로 곧 실각&사망. 그란 콜롬비아는 금방 여러 나라로 쪼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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