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LCS그룹이라는 필리핀 회사가 한국에 투자 계약을 하고 한국 정치인들은 LCS의 필리핀 사업에 한국…

왜 자꾸 LCS그룹이라는 필리핀 회사가 한국에 투자 계약을 하고 한국 정치인들은 LCS의 필리핀 사업에 한국 정부 예산을 보내주려 노력하는 걸까. 허허허. LCS 그룹은 현 필리핀 대통령 봉봉 마르코스의 권력기반인 일로코스 지역 지자체장 하던 사람인 샤빗 싱손 회장이 설립했다. 이런 저런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하다가 2013년 경 갑자기 사업을 등록하고 마구 확장. 전세기 사업, 미인대회 사업 이런 것도 하고, 특히 광산사업, 인프라사업 등 정부 예산, ODA, PPP를 끌어오기 좋은 업종으로 2016년 쯤 부터 확 진출하기 시작한다. 필리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소형버스 전기화 사업에 진출한다. 바로… 마르코스 집안이 본격적으로 정치 중앙무대로 복귀하는 시점이다. 내가 보기엔 LCS그룹은 마르코스 복귀 준비용 경제 기지다. 2013-14년 : 지역 정치인 싱손이 자기 개인 사업을 중앙정부 예산과 연결될 수 있는 사업으로 재편한다. 2014-16년 : 마르코스가 대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기 시작한다. LCS가 인프라 광업 통신업 등을 등록한다. 2017-22년 : 마르코스 집권 가능성이 높아지자 정부 ODA, 외국 자본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LCS가 중국, 한국 기업과 협력 창구로 기능하기 시작한다. 2025년 현재는 싱손 회장이 마르코스 대통령과 대립하며 관계가 깨졌다고 한다. 그냥 회사만 마구 등록하고 있는 회사가 재계 10-13위가 됐다고 한다. LCS가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사업들, 과연 존재할까. 에효. 나머지는 언론과 정부 분들이 알아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