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가 시력을 잃다** 나는 그에게 묻고 싶다 그가 여전히 마음의 눈으로 보는지, 시야가 사라질…

**우리 오빠가 시력을 잃다** 나는 그에게 묻고 싶다 그가 여전히 마음의 눈으로 보는지, 시야가 사라질 때 그의 시야가 오렌지 껍질처럼 벗겨지는지. 먼저 중심부가 사라지고 그 후 외곽으로 퍼져나가는지. 그의 시야가 좁아지면서 후광이 되는지, 앞과 중앙의 이미지가 사라지고 가장자리가 흐려지면서 그의 내면 세계는 더 밝아지거나 흐려지는지. 나는 묻는 것이 두렵다, 겁장이라서 항상 생각해왔던 것은 독자로서, 시인으로서, 시력을 잃는 것이 가장 끔찍한 일일 것이라는 것. 이제 나는 아판타시아가 무엇인지 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다르게 기억하는지 – 마음의 시각 없이, 나는 이 두려움을 더 잘 이해한다.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두 번의 실명과 같을 것이다. 외부와 내부 모두 없다. 내부도, 색도, 내 나날의 추억을 안내할 지도도 없이, 시각적 기억이 없이. 우리 오빠는 천천히 시력을 잃어가지만, 그의 기억은 선명하고 밝다(꼭 그게 사실이길) 하나님, 그의 내면의 시력을 구하소서. – 로라 한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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