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가 안 하니 내가 대신 가끔 해보는 우파적 공상. 정권 바꾸고 한류가 좀 더 널리 퍼지고 안착하고 나면…
우파가 안 하니 내가 대신 가끔 해보는 우파적 공상.
정권 바꾸고 한류가 좀 더 널리 퍼지고 안착하고 나면 이런 것도 가능하다. 언제 한 번 "한국이랑 연방국가 할 나라 여기 모여라" 해서 자유시장으로 통일해보는 거다. 특히 아시아에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나라들이 많아서 흥미 보이는 나라들 많을 거다. 아세안처럼 느슨한 연방으로 시작해서 문화적/가치적 공통점을 키워보며 장기적으로 더 강력한 연방으로 키워보기.
기술/경제/군사 부문에서 이제 한국 국력이 예전에 미국이 한국에게 했던 것처럼 지원하는 게 가능한 수준이다. 그러면서 연방에 새 국가를 계속 더하며 키우는 거다. 태평양에 작은 국가들도 좋고. 난 최대한 빨리 지구가 하나의 정부하에 통일되는 게 인류에게는 축복이 될거라고 보는 편이라, 최대한 많은 나라들이 지역 블록들로 묶이고 또 다시 그 블록들끼리 연합하는 방식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런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게, 사실 북한과 통일도 같은 방법으로 하게 된다. 느슨한 연방으로 시작해서 낙후된 쪽을 얼른 개발하고 키워서 좀 더 깊게 혼합할 수 있게. 그리고 그런 통일을 언제 시작할 것인가는 오로지 두 나라 지도자의 결정에 달려있다. 그냥 어느 날 "사실 우리 통일해요 *수줍*" 하고 발표해버리면 미국도 못 막는다. 지금까지는 주변 강국들의 압력에 굴복하고 눈치 보고 했지만 어느 시점에는 한 번 저질러야 한다.
안보/경제/인구/민족 이 중의 하나 이유만으로도 통일해야 하는데, 저 네 가지 다 해당한다. 느슨한 연방으로 시작하며 국경을 유지하면 흔히 말하는 비용/혼란 등 통일의 단점 같은 것도 다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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