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관 수석대변인, 이규원 사무부총장,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 강미정 전 대변인, 한가선 대변인, 최우규 언…
윤재관 수석대변인, 이규원 사무부총장, 김보협 전 수석대변인, 강미정 전 대변인, 한가선 대변인, 최우규 언론미디어실 실장을 비롯한 (전)당직자 1명.
강미정 포함 대변인들 다 갔구나. 조국 대표 유죄확정되자 우울하니 분위기 띄우자고 음식점에서 술먹다 고래고래 노래부르고, 시끄럽다고 항의하니 저 팀이 노래방으로 옮겨서 더 놀았다고 들었다.
그냥 들으면 아니 당대표가 억울하게 수감되게 됐는데 강미정 대변인, 이규원 사무부총장 등 주요 인물들이 슬퍼하면서 분위기를 띄우자고 술 마시고 노래방을 가서 그러고 놀았어? 뭔가 이상한데? 싶다. 난 이게 미스테리였다. 근데…
'조국 대표는 이제 감옥에 가니 어쩔 수 없고 우리끼리라도 분위기 잘 띄워서 우리끼리 잘 해보자. ㅅㅂ 12석이나 되는데 우리끼리 하면 되지. 비례라 승계도 되는데. 노래방까지 온거 알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지만 감옥에서 뭐 어쩔거야.' 이런 심산이었다고 생각해보면…. 그런 심각한 상황에 음주가무, 성희롱 시도, 일각의 지도부 사퇴요구, 간담회에서의 깽판, 못 돌아올 걸로 생각한 조국 전 대표 출감 뒤 시작된 강미정의 거짓말을 섞은 비난, 사면 결정 뒤 시작된 무관한 조국 엮고들어가기 시도 등 느슨히 풀어진 행태와 지금의 좌충우돌까지도 충분히 설명되기 시작한다.
조국 전 대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수감되는 날 음주가무를 하러 가지는 않는다. 이 사람들과 얼마나 겹치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당을 차지 할 수 있을 줄 알았다가 출감과 함께 분노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직까지는 내 가설인데, 정황상 당일 이 그룹의 행태는 이렇게 설명하는 게 맞는 것 같다. 특히 노래방 얘기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서 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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