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영 선생의 유사사학을 상대로한 투쟁은 존경하나, 역시 “그런 증거가 없다”는 말 한마디로 너무 멀리 가셨…

이문영 선생의 유사사학을 상대로한 투쟁은 존경하나, 역시 "그런 증거가 없다"는 말 한마디로 너무 멀리 가셨음. 일제의 쇠말뚝 얘기는 95년에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일제시대때부터 있었던 얘기. 조선인들이 일제의 쇠말뚝을 뽑기 시작한 것도 일제시대 때 시작된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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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1914년 6월 17~21일 열린 헌병대 회의를 토대로 작성된 '삼각점표 및 표석의 보관에 관한 건'에 나오는 내용.

"근래 삼각점 점표와 표석을 훼손하는 자가 격증하였다. 즉 <표 1>과 같다. 1913년 중(中) 표석의 발굴 또는 훼손된 것 36개 소, 점표가 파손된 것 126개 소, 계 162개 소나 된다. 기타 심산유곡에 있어 감시자의 보고가 누락된 것을 합계하면, 매우 많은 수량이 웃돌 것 같다. 점표의 훼손은 폭풍·낙뢰 등으로 인한 것은 본디 적지 않지만, 고의 특히 미신에 의한 인위적 훼손으로 인한 것 역시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표석의 훼손 같은 것은 모두 고의로 한 것이 명확하다." (대한지적사학회가 2006년 발행한 <측량과 지적> 제3호)

일제가 조선 산 위에 쇠말뚝을 박았기 때문에 조선과 한국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정하라는 게 아니라, 정부에 음양사를 두고 미국을 저주하던 일제는 충분히 그런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얘기임. 왜 그럴 가능성이 조금도 없다고 확신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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