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눈치들 챘겠지만 지난 보궐에 부동산 값을 못잡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국힘 후보를 뽑았다는 유권…

이미 눈치들 챘겠지만 지난 보궐에 부동산 값을 못잡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국힘 후보를 뽑았다는 유권자는 90%는 거짓말을 한 걸로 봐도 된다. 부동산 값이 너무 올라서 문제였다면 왜 재개발 규제 풀겠다는 뉴타운 오세훈을 뽑나. 당연히 부동산 값을 올려줄 걸로 믿고 뽑은 거다. 그럼 살짝 모순이 생긴다. 부동산은 문재인 정권 동안에도 열심히 올라갔는데? 이건 각 진영이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를 보고 평가한거다. 문재인 정권 동안 부동산 값이 오르긴 했지만 정부는 계속해서 이 상승을 멈추기 위한 노력을 했다. … 감히? 내 부동산 값이 올라가는 걸 멈추려고 들어? 그래서 심판한거다. 마찬가지로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사실 부동산 값이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이명박근혜는 각종 규제도 풀고 대출받아 집사라며 계속 부동산가 상승을 부추겼다. 그 의지와 태도를 평가해서 같은 당의 윤석열을 뽑아주는 거다. 그럼 부동산 값 잡기에 실패한 정부를 심판한 결과라는 언론들의 보도는 뭔가. 언론도 토건회사들의 광고를 먹고 산다. 애초에 민주당 편을 들 수가 없는 환경이다. 이건 '진보' 언론도 마찬가지고, 사실 한겨레, 경향 등의 기자들도 상당수는 강남에 집이 있다. 이들 모두가 차마 자신들의 선택이 그냥 자신들의 표와 불로소득을 주고받은 거래라는 점을 대놓고 말하긴 창피해서 들고나온 명분이 '이 정권이 부동산 값을 못잡은데 대한 심판'이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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