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또 시작.
대한민국의 전신인 국가들이 조선, 고려를 번갈아가며 쓴 거고, 새 국가가 새로운 칭호를 쓰는 게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님. 조선이라는 나라가 망하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정하고 거기에 맞춰 조선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걸 정리한 걸로 보는 게 500배는 자연스러움. 단지 두 개의 한국 중 북한이 공식적으로 조선이라는 국호를 유지하고 있기에 다른 국가들이 공식적으로 조선어를 한국어로 고칠 계기가 만들어지기 힘든 거고. 중국은 한국 이전에 북한과 우방국이고. 중국 입장에서는 북한 핑계로 모두 뭉뚱그려 조선족이라고 부르면 동방공정과도 맞아 떨어지니 양수겸장이고.
우리도 그때그때 국가적 이득을 고려해 수교이후 중공을 중국으로 바꿔 부르기도 했음. 한국정부가 제대로 마음먹고 "한국인"으로 불러달라 하면 고쳐질 수도 있는 부분. 그러려면 중국, 일본 내 혐한 세력 그리고 북한과의 갈등을 겪어야하고, 그럴 필요를 못느껴서 안 하는거지.
일본과 중국에서 한국인 대표 호칭 중 하나로 조선인을 고집하는 이유에 국가주의적 의도가 전혀 없다는 주장을 하려니 이렇게 글이 길어짐. 이분 기본 스탠스는 항상 한국과 한국인만 추하고,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은 절대 다른 의도를 가질리 없다. 그러니 일본정부의 순수한 마음을 믿는 박유하가 좋은 거고… 금태섭 노정태 오지혜 등 평소 비슷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이미 좋아요 눌렀고… 아마 하루 이틀 안에 박유하도 누를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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