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가 미국/남미 시판될 때 일본에서 사용하던 파제로Pajero라는 이름을 못쓴 이유… 미쯔비시 본사…
이 차가 미국/남미 시판될 때 일본에서 사용하던 파제로Pajero라는 이름을 못쓴 이유…
미쯔비시 본사에서 수차례 회의 끝에 이름을 정할 때는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팜파스고양이의 학술명 Leopardus pajeros 에서 따온 이름으로 라틴어인데 스페인어 느낌도 나고 좋았을 것. 당시 한국에서도 티뷰론(tiburon, 악어), 시에로(cielo, 천장), 에스페로(espero, 기다리다?) 같은 스페인어 차 이름이 유행.
스페인어에서 빠헤로pajero의 사전적 의미가 wanker, 자위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뜻… 밖에 없는데 미쯔비시는 차 개발 당시 전혀 인지하지 못함.
결국 북미/남미에서는 몬테로Montero 라는 이름으로 시판.
천공의 성 라퓨타도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거긴 그냥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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