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긴 한데 우린 이거 2002년에 후단협이랑 이미 다 똑같은 순서로 겪어 봐서.. 1. 노무현 민주당…
재미있긴 한데 우린 이거 2002년에 후단협이랑 이미 다 똑같은 순서로 겪어 봐서.. 1. 노무현 민주당 대선후보로 당선 2. 새 후보를 경계하는 민주당 꼰대들이 정몽준이 지지율 더 높으니 단일화하자며 후보 흔듬. 3. 당시 악역이던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탈당해서 정몽준 캠프로 감. 4. 후보단일화협의회 후단협이 생기고 내부에서 노무현 압박. 5. 결국 노무현의 승부수로 노무현으로 단일화. 결과: 정몽준은 마지막 순간에 배신. 단일화 무효라고 주장. 오히려 이게 노무현측 결집을 일으켜 간신히 승리. 후단협은 해체되고 상당수가 한나라당으로 이동. 김민석 의원 사실상 몇년 전까지 정계은퇴. 지금 김문수 후보로 당선됐고(1), 흔들고 있는 중(2). 한덕수는 당이없지만 두권이 거기 대리인처럼 일하고 있는 상황(3). 당에서도 상당수가 전당대회하자며 압박(4). 근데 지금 국힘은 (5)의 결과가 어떻게 되건 현실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저러고 있다는 게… …. 우리 때는 감동의 드라마였고 그렇게 해서 집권을 했는데 여긴 희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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