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을 통해 미담이 자주 방출되는데, 《화차》의 감독인 변영주 감독은 영화 《화차》 제작 시 제작비가…
[주변인들을 통해 미담이 자주 방출되는데, 《화차》의 감독인 변영주 감독은 영화 《화차》 제작 시 제작비가 부족하니 일부 개런티를 영화 개봉 이후 수익이 나면 지불해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또한 변영주 감독이 밝히길,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와 몇 개의 이력서를 전달해 주며, "이들은 소속사도 없어 오디션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오디션 기회만이라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이렇게 캐스팅된 배우들이 박해준, 진선규, 이희준, 김민재다. 변영주 왈 그야말로 보물창고였다고 한다. 이는 후일 박해준이나 이희준도 동일한 증언을 했다. 연극배우 시절 어느 날 이선균이 찾아오더니 "내가 《화차》를 하게 됐는데 소설을 읽어보고 오디션 봐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다."라며 오디션을 추천해 줬고,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 후배들에게는 '그냥 이런 오디션이 있다.'라고만 했지만 변영주 감독의 증언과 합치면 직접 이력서까지 모아서 지원해 준 게 된다. 사실상 매니저가 할 일을 자청해서 대행해 준 것이다.
그 외에도 안재홍은 자신이 스텝으로 일하던 시절 이선균은 스텝들에게서 소고기를 자주 사주던 배우였다며 매우 멋있는 선배라고도 했다. 이외에도 여러 미담들이 종종 나오는데, 대체적인 내용을 보면 주변인들에게 많이 베풀고 신경을 많이 쓰는 성향으로 보인다.]
이걸 읽고 느껴야할 옳은 감정은 따스함이나 슬픔이 아니라 분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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