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미국 특정 도시에서 이게 심한데, 견인 회사들간의 경쟁이 심하다. 사고가 나면 보통 경찰이 출동…

캐나다와 미국 특정 도시에서 이게 심한데, 견인 회사들간의 경쟁이 심하다.

사고가 나면 보통 경찰이 출동하고, 견인 트럭 운전사들은 경찰 무선을 듣고 있다가 거기로 출동한다. 먼저 도착해서 차를 가져가는 사람이 돈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큰 차이거나 복잡한 상황일 경우 꽤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견인차량 운전은 험한 일이다. 차 주인과 싸우는 일도 많고 견인 했는데 돈을 안내는 사람의 차를 추격하는 일도 생긴다. 이 사람들끼리 경쟁하다보면 굉장히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다.

너무 경쟁이 심해지다보니 큰 도시에서는 견인회사들이 서로 구역을 나눠 가져서 충돌을 피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도 새로운 회사가 도전하거나 서로 구역을 침범하는 경우 자동차 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사운을 걸고 저렇게 싸운다. 마치 조폭처럼….

… 근데 사실 지역 조폭도 연계돼 있다. 경찰들에게 뇌물도 먹인다. 견인차량끼리 대낮에 길에서 저러고 전투를 벌려도 경찰들도 도망다니기 바쁘다.

견인 운전사들끼리는 폭력, 살해 등도 흔히 벌어진다. 갱 스타일로 꿀린 뒤에 총으로 사형시키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