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핑턴포스트 코리아가 한겨레 100% 지분 자회사였군. 이번에 비즈니스포스트라는 한겨레 기자 출신이 세운 보…

허핑턴포스트 코리아가 한겨레 100% 지분 자회사였군. 이번에 비즈니스포스트라는 한겨레 기자 출신이 세운 보수지에 매각한다고 허프 노조가 반대하는 중.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7684

고용 승계, 처우 부분에 대한 투쟁은 100% 응원.

한겨레 입장에서 허프가 얼마나 "한겨레" 정신에 맞는 조직인지는 모르겠다. 주로 연예인 부고 소식, 이혼 소식 등으로 클릭 장사하는 사이트라 팔아 없애는 게 한겨레로서는 오히려 창사 정신에 가까워지는 길일 수도…

현재 기득권을 대변하는 일간지 중 가장 서민을 위하는 척 하는 신문이라는 것 외에 한겨레 자체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는 상황에서는 허프 노조의 말에 설득되기도 힘들다. 망가진 한겨레가 예를 들어 그 중에 그나마 개념있는 부서를 정리해버리는 중이라면 모르겠지만 한겨레 조직에서 제일 부적절한 조직을 정리한다니… … 관심이 안 가는군.

다시 잘 읽어보니 요구 사항도 지금 매각 조건보다 좀 더 고용승계 보장을 길게 하는 조항을 넣어달라는 거. …. 그래라… 성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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