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으로 시작해서 20을 만드는 게 목표인 중독자가 20을 갖게 되면 30이나 40을 기대하기 시작. 그러다…
10으로 시작해서 20을 만드는 게 목표인 중독자가 20을 갖게 되면 30이나 40을 기대하기 시작. 그러다 10으로 떨어져도 빨리 20을 복구해서 40을 얻을 생각을 하지 본전 찾았으니 일어서야지 하지 않음. 그러다 0이나 -20 되고 끝. 운이 좋아서 1000까지 가더라도 같은 원리로 2000을 얻지 못해서, 1억이 생기면 2억을 얻지 못해서 마구 덤비다가 또 마이너스로 가게 되어있음.
9수 할 땐 사법시험만 통과하면 될 것 같았겠지만 하다보니 피의자 중에 '예쁜' 여자가 있어서 그것도 탐나고, 덥썩 물었다가 배탈이 나서 그냥 결혼까지 하고, 돈도 얻어야겠어서 대장동, 부산저축은행, 장모사기 등에 권력을 사용하고, 검찰총장이 됐는데 앞에 한 일 수사를 막느라 조중동/국힘과 손잡게 되고, 대선출마까지 하게 되고, 검찰, 정의당-친낙파, 언론까지 다 동원해서 간신히 이겼는데 이제 대통령이니까 수사 막는 걸로는 만족 못하고 각종 수의계약과 권력남용을 만발하는 중. 절대 만족 못함.
아무리 이상한 이유로 대통령이 됐어도 일단 당선됐으니까 이제 정신차리고 국정에 신경쓰면서 국힘의 장기집권을 위한 포석을 두는 게 스스로를 위해서도 맞지 않나? 싶지만 그건 도박하면서 하루에 200만원씩 잃고 있는 사람에게 "그러지 말고 편의점 알바라도 하면 하루에 5만원이라도 흑자나니까 그게 낫지 않나?"하는 거랑 비슷. 맞는 말이지만 절대, 절대 불가능한 일임. 지금 저 머리 속엔 도파민 밖에 없음.
매번 올인 베팅이기 때문에 운 좋을 땐 수직 상승이지만 운빨 떨어지면 단번에 감옥. 이런 중독자가 비자금 챙기고 검사들 요직에 꽂아주는 걸로 만족하고 은퇴하겠음? 다음 도파민 파티를 위해서 국힘도 먹고 싶고, 가장 무서운 경쟁자 이재명도 어떻게든 구속하고 싶어함. 결국 다음은 선거를 중단시키거나 민주당 출마자들 & 국힘 비윤 후보들 구속수사 시도하다가 탄핵되거나 암살당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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