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7월 16일, 이미 독일이 항복하고 전쟁의 끝이 가까웠다. 무더운 날이라 뉴 멕시코의 한 개울에…

1945년 7월 16일, 이미 독일이 항복하고 전쟁의 끝이 가까웠다. 무더운 날이라 뉴 멕시코의 한 개울에 아이들이 모여 놀았다. 굉음&섬광 다음에 뜨거운 함박눈 같은 게 내렸다. 80km 밖에서 진행된 트리니티 핵 실험이었다. 가장 어렸던 바바라 켄트(윗사진 가운데)와 또 한 명 외에 12명의 여자아이들 중 40살을 넘긴 사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