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정치적으로 쇄락하고있던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이 영토확장이라는 정치쇼로 반전을 시도하기 위해…
1999년 정치적으로 쇄락하고있던 러시아 대통령 보리스 옐친이 영토확장이라는 정치쇼로 반전을 시도하기 위해 구소련 독립국가들과 병합 추진. 만만한 상대가 쪼그마한 벨라루스 밖에 없었음. 그래서 동등한 국가 대 국가 병합 조건까지 제시하며 러시아가 벨라루스를 모셔가던 상황.
벨라루스의 독재자이자 역사상 가장 야심찬 야심가 루카셴코는 "이 작은 나라에서 독재자해서 언제 빛을 보겠나. 러시아를 먹자."라고 생각. 실제로 벨라루스-러시아 연합 탄생.
옐친이 조만간 은퇴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진짜 루카셴코가 새 연합의 지도자가 됐고, 벨라루스라는 새우가 러시아라는 고래를 삼킨 상황. 단지 그 당시로는 듣보잡이던 푸틴이 이미 배후에서 러시아 국내 권력 장악을 끝낸 상황이라 결국 연합은 이름만 남았음. 그래도 지금도 벨라루스-러시아 연합 최고 수장은 루카셴코.
… 역사책에 계셔야 할 분이 아직도 현역 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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