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때 독일군의 영국 본토 상륙에 대비해 조직됐던 민방위 Home Guard가 떠오름. 공식명칭은 홈…

2차대전 때 독일군의 영국 본토 상륙에 대비해 조직됐던 민방위 Home Guard가 떠오름. 공식명칭은 홈 가드였지만 일반적으로 불리기는 아빠 군대 Dad's Army.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든 사람들, 정상적 복무가 힘든 일상인들이 주기적으로 모여서 군사훈련을 하고 방어 훈련을 했는데, 사실 군 상부에서 이 조직을 만든 이유는 몇 분이나마 정식군대에게 재편성 등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순수한 총알받이 용도. 60년대에 영국에서 시트콤으로 제작돼서 대박났던 이야기이기도. 어차피 큰 기대가 없는 조직이라 엉망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