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일베 문제가 겨우 수만 명인 검찰, 기자, 의사 합친 것보다 커질 것. 일베 사이트도 문제지만 일베…
조만간 일베 문제가 겨우 수만 명인 검찰, 기자, 의사 합친 것보다 커질 것. 일베 사이트도 문제지만 일베 정신은 이미 10-30대 남성 수백만이 공유하고 있음.
조만간 일베 문제가 겨우 수만 명인 검찰, 기자, 의사 합친 것보다 커질 것. 일베 사이트도 문제지만 일베 정신은 이미 10-30대 남성 수백만이 공유하고 있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①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하여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거나 그 촬영물을 반포·판매·임대·제공 또는 공공연하게 전시·상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이고 1분간 쉴새없이 웃었네




일단 상대를 밀어 풀마운트는 막고, 가능하면 버터플라이가드로 전환. 상대가 한 발 앞으로 너무 내미는게 아무래도 초보같은데 방어위주로 가면서 여유있게 경기를 풀자. 혹시 모르니까 레그락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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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틱톡, 중국 정부, 미국 정부, 미국 기업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이 있어서…
모든 시작은 트럼프가 화웨이 다음 괴롭힐 중국 기업을 찾다가 7월 오클라호마 트럼프 첫 유세를 완전히 망친 K-pop 팬들이 틱톡이라는 앱을 통해 의기투합했다는 걸 알아챈데 있습니다. … 트럼프 입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신의 재선을 막기 위해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거고, 미국인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걸자면 그 어떤 IT 기업에 걸어도 다 걸릴 만한 명분으로 이 기업이 닫던가 미국 기업에 인수되던가 하도록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사이에 생각이 달라지지요. 이왕 중국 기업 하나 뺏어오는 거, 미국 정부가 대승을 거둔 케이스로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야 재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지요. 그래서 누가 인수하건 절반 정도는 미국 재무부에 헌납해야한다고 억지를 부린겁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솔직히 트럼프가 자꾸 무역전쟁 걸어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이런 거에 맞대응하다가 다시 관세 전쟁에 말려들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워 했습니다. 근데 차세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될 수도 있는 유니콘 기업을 별 명분도 없이 미국 정부가 뺏어가는걸 보고 있을 수는 없어서 미국이 하는 것과 똑같이 국가안보기술 수출제약으로 틱톡의 추천 알고리듬을 묶었습니다. 주로 십대들이 짧은 춤 동영상을 공유하고 노는 앱이 왜 국가안보기술이라고 주장하는 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틱톡은 사실 절반 이상의 투자자가 미국인인 기업이라서 억울합니다. 중국시장이 크긴 하지만 전세계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던 상황이었고 애초에 미국 기업인 musical.ly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 자기들이 과연 진짜 중국 기업인가 싶기도 할겁니다. 안그래도 작년부터 본사를 아예 미국으로 옮기던 중이고…. 해서 미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지역 관할 사업만 분사해서 미국 기업에 파는, 자신들로서는 급성장하는 시장을 포기해야하는 굉장히 아쉬울 결정을 했던 거지요. 물론 중국 정부의 조치로 그것도 끝났고, 오라클과 협력관계로 트럼프의 트집을 비켜가려던 시도도 무산될 것 같습니다. 해서 이제 IPO로 중국 색을 벗고 상장으로 자금도 만들고, 운영권도 유지해보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MSN Messenger 이후 소셜미디어 쪽은 계속 망했습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을 생각하면 인터넷 자체를 사유화 할 수도 있었던 IT 거인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Office와 클라우드로 수익사업은 보장되어있는데 기업 이미지도 너무 낡았고 무엇보다 몇 년 새 급성장해버리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이 초기에 인수해서 지금은 공룡중에 공룡이 된 유튜브 같은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틱톡인수에 성공했으면 아마 그걸로 다음 20년 사업을 모색했을 것 같습니다.
오라클은 굉장히 큰 기업이지만 분야가 워낙 데이타베이스와 기업 대상 서비스로 집중되어있어서 항상 다변화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마침 회장 래리 엘리슨이 트럼프의 강력후원자입니다.
이게 틱톡, 중국 정부, 미국 정부, 미국 기업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이 있어서…
모든 시작은 트럼프가 화웨이 다음 괴롭힐 중국 기업을 찾다가 7월 오클라호마 트럼프 첫 유세를 완전히 망친 K-pop 팬들이 틱톡이라는 앱을 통해 의기투합했다는 걸 알아챈데 있습니다. … 트럼프 입장에서는 중국 정부가 자신의 재선을 막기 위해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거고, 미국인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걸자면 그 어떤 IT 기업에 걸어도 다 걸릴 만한 명분으로 이 기업이 닫던가 미국 기업에 인수되던가 하도록 압박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사이에 생각이 달라지지요. 이왕 중국 기업 하나 뺏어오는 거, 미국 정부가 대승을 거둔 케이스로 만들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야 재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기지요. 그래서 누가 인수하건 절반 정도는 미국 재무부에 헌납해야한다고 억지를 부린겁니다.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솔직히 트럼프가 자꾸 무역전쟁 걸어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이런 거에 맞대응하다가 다시 관세 전쟁에 말려들 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워 했습니다. 근데 차세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 될 수도 있는 유니콘 기업을 별 명분도 없이 미국 정부가 뺏어가는걸 보고 있을 수는 없어서 미국이 하는 것과 똑같이 국가안보기술 수출제약으로 틱톡의 추천 알고리듬을 묶었습니다. 주로 십대들이 짧은 춤 동영상을 공유하고 노는 앱이 왜 국가안보기술이라고 주장하는 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틱톡은 사실 절반 이상의 투자자가 미국인인 기업이라서 억울합니다. 중국시장이 크긴 하지만 전세계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던 상황이었고 애초에 미국 기업인 musical.ly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라 자기들이 과연 진짜 중국 기업인가 싶기도 할겁니다. 안그래도 작년부터 본사를 아예 미국으로 옮기던 중이고…. 해서 미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 지역 관할 사업만 분사해서 미국 기업에 파는, 자신들로서는 급성장하는 시장을 포기해야하는 굉장히 아쉬울 결정을 했던 거지요. 물론 중국 정부의 조치로 그것도 끝났고, 오라클과 협력관계로 트럼프의 트집을 비켜가려던 시도도 무산될 것 같습니다. 해서 이제 IPO로 중국 색을 벗고 상장으로 자금도 만들고, 운영권도 유지해보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MSN Messenger 이후 소셜미디어 쪽은 계속 망했습니다. 90년대 말 2000년대 초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을 생각하면 인터넷 자체를 사유화 할 수도 있었던 IT 거인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Office와 클라우드로 수익사업은 보장되어있는데 기업 이미지도 너무 낡았고 무엇보다 몇 년 새 급성장해버리는 페이스북이나, 구글이 초기에 인수해서 지금은 공룡중에 공룡이 된 유튜브 같은 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틱톡인수에 성공했으면 아마 그걸로 다음 20년 사업을 모색했을 것 같습니다.
오라클은 굉장히 큰 기업이지만 분야가 워낙 데이타베이스와 기업 대상 서비스로 집중되어있어서 항상 다변화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마침 회장 래리 엘리슨이 트럼프의 강력후원자입니다.
1981년에 미국 항공관제사들이 파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작업시간 축소, 임금인상, 은퇴연금 개선 등등을 요구하며 연방항공국과 협상을 하다가 결렬되면서 전면 파업에 들어갔고, 미국법 상 파업이 허용되지 않는 연방정부 공무원 신분인 관제사들이 전원 동참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레이건은 13000여 명의 관제사 중 업무복귀 명령을 어긴 11,345 명을 해고하고 다시는 연방정부 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자격을 박탈하고 일부는 민간 항공에서도 일할 수 없도록 금지시켜버렸습니다. 해고된 사람들도 당연히 자신들의 전문분야에서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돼서 신세를 망쳤고, 연방정부도 당장 관제사가 급한 상황이 됐지만, 레이건은 공군 인력으로 대체하고 일단 수치상으로는 2년 만에 인력을 다시 채웠습니다. 미국 항공 관제가 81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물론 10년 이상 걸렸지만.
노조 파괴 중에서도 최악의 케이스를 보여준 레이건이고 오늘날 미국 중산층이 완전히 증발하는데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들 외에 대체인력이 없는 직종 사람들이 시민들의 안전을 볼모로 파업하는 건 좀 혼이 났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의사의 경우 존경과 돈을 그만큼 주는 게 이런 무거운 책임감에 대한 보상인 건데 본인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장사치처럼 돈은 벌고 특별히 다른 직종보다 무거운 책임은 지지 않겠다… 미국처럼 큰 땅덩이에 그 중요한 관제사들을 모조리 해고하고 갈았는데… 한국에서 전공의 한 학년 갈아버리는 게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고.

"사업도 접었고.. 지원금도 안 나올 것 같고… 애국 유튜버나 해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