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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사장/회장 이명박이 보기에 자기 지위에서는 현대자동차 부품납품이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인데, 자기가…

현대건설 사장/회장 이명박이 보기에 자기 지위에서는 현대자동차 부품납품이 땅짚고 헤엄치는 사업인데, 자기가 직접하면 이해충돌이 있으니 형 이름으로 다스를 차려서 사실상 내부거래로 현대 -> 다스 현금이동경로를 만듬.

국무총리 이낙연이 보기에 정치권력을 가진 입장에서 토건이 가장 돈벌기 쉬운 일인데 총리가 직접 공공사업 수주하면 안 되니까 평생 보험업 하던 동생이 갑자기 삼환, 삼부토건 사장으로 가서 수천억 원 토건 사업 수주를 함.

우연인가.

오히려 이들이 자신들도 기득권이 되고 싶기 때문에 기득권층의 불공정한 기회독점에 별 문제를 못느끼는 거고,…

오히려 이들이 자신들도 기득권이 되고 싶기 때문에 기득권층의 불공정한 기회독점에 별 문제를 못느끼는 거고, 조국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의 경우 그 기득권을 해체하겠다는 입장이라서 공격하는 거라고 보는 게 제일 정확할 듯.

조민이 얻은 기회가 불공정하고 공정하고는 전혀 상관없고, 조국이 검찰개혁이라는 한국사회에 가장 큰 기득권층 중 하나를 공략하는 업무를 맏은 상징적인 인물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안 들었을 듯. 그것도 자신도 서울대 출신이면서 기득권층을 '배신'한거니까.

여기서 이들의 공정이라는 표현은 그냥 "내가 못받는 거 왜 너는 받아"의 의미 이상은 없다. 절대 "왜 나는 이런 이런 혜택을 누리고 있는가. 불공정하다. 나의 혜택을 박탈해달라"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못봤으니까. 단지 자신들이 못 누리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서 조민이 미워진게 아니라 조국과 조민이 미운데 마침 조중동이 유용한 혐오 핑계를 창작해준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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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에 크고 멋진 일곱 건물로 이뤄진 주상복합 호텔이 있다. 런던 시계탑과 모스크바 크렘린을…

사우디 아라비아 메카에 크고 멋진 일곱 건물로 이뤄진 주상복합 호텔이 있다. 런던 시계탑과 모스크바 크렘린을 섞은 것 같은 느낌. 2025년 완공예정인 프랑스 핵융합원자로 ITER를 제외하면 이 아브라즈 알 바이트 호텔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물이다. 약 30조원. 세계에서 가장 부자 무슬림들이 성지순례 올 때 저기에 머무는 것 같다. 원래 그 자리에는 18세기 오토만제국이 세운 성채가 있었는데 저 호텔을 짓겠다고 사우디 정부가 2002년에 매정하게 철거해버렸다. 호텔도 정부 소유다. 그 바로 앞에 메카 성지순례의 꽃 카바와 그 유명한 검은 돌이 있다. 카바에서 주변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 아브라즈 알 바이트 호텔이다. 메카에는 당연히 이슬람 유적지가 많다. 심지어 선지자 무하마드가 태어난 집도 있었다. 와하비파가 사우디를 정복하던 시절 철거하고 목축농장을 만들었다가 무하마드 생가를 기리는 도서관을 지었다가, 그마저 이맘, 정치인 등이 머물 수퍼 울트라 관저 건설 부지에 포함돼서 곧 철거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사우디 정부는 무하마드나 그 가족이 연관된 유적지들도 꾸준히 파괴해왔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정신적 근간을 이루는 와하비즘 이슬람에서 무하마드 개인이나 그 가족에 대한 이야기나 전승에 기반한 유적지는 공식 이슬람 유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워낙 우리와 문화 정치적으로 단절된 나라인데 또 동시에 미국의 혈맹이다보니 그 나라에 대한 소식이나 정보를 접할 일이 없다. 좋은 소식엔 관심 없고, 나쁜 소식은 미국 우방이라 제1세계에서는 언론에서도 잘 안다뤄주고.

국힘/정의당/언론/검찰 초보를 위한 민주진영 공략법: – 아무나 찍어서 말도 안되는 의혹을 마구 뿌리면…

국힘/정의당/언론/검찰 초보를 위한 민주진영 공략법:

– 아무나 찍어서 말도 안되는 의혹을 마구 뿌리면 민주진영에서 호응하며 바로 손절하고 혐오시작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자중지란이 시작된다.

나머지를 위한 국힘 공략법:

– 비리가 노출된 국힘 인사에게 관심을 조금만 주면 탈당한다. 남아있는 비리 연루자들을 압박하면 꼬리를 더 확실히 자르기 위해 앞에 탈당한 사람에게 의원직 사퇴압박이 간다. 서로 폭로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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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런 이슈로 이재명과 싸움을 시작한 이낙연과 국힘이 이상한거지. 파면 팔 수록 이재명이 얼마나 일을…

애초에 이런 이슈로 이재명과 싸움을 시작한 이낙연과 국힘이 이상한거지. 파면 팔 수록 이재명이 얼마나 일을 잘 했는지와 국힘이 얼마나 썩었는지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슈인데 왜 하필 대장동 개발건을 이슈로 선택했을까…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데…

…그러나 이낙연 동생 이계연이 삼부토건 사장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이계연이 대표이사로 있던 SM삼환이 소유한 회사들에는 친박 성완종이 박근혜 정부에 배신 당하고 죽을 때 운영하고 있던 경남기업도 있다.

삼부토건, 그리고 삼환이라는 기업들은 소유주를 알기 힘들게 비비 꼬아놓은 전형적인 한국 재벌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데, 대충 따라가보면 삼부토건 <- 휴림로봇 <- HNT <- 동양물산 등의 지배구조가 나온다.

삼부토건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동양물산 김희용 회장은 박정희 처조카 사위. 이낙연 총리시절 해외순방도 같이 다닐 정도로 가까운 사이.

삼부토건의 직접적 지배사 휴림로봇에도 동아일보 시절 이낙연의 직속상사 박기정과 이재호가 이사로 들어가있고, 사실상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소유회사라는 말도 있었으나, 지금은 오히려 이계연/이낙연이 장악한 게 아닌가 싶다.

지금 삼부토건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PER가 71.21배인데, 한국건설업계 평균은 7.42배. 현대건설은 19.99배. 전형적인 테마주 주가조작으로 부풀려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이계연이 장악한 상황이라면 아마도 테마주 작전을 통해 거래가 이뤄졌을 것이다. 자금거래를 추적해보면 누가 나올지 매우 흥미진진.
http://www.asia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701

이낙연이 총리, 당대표 하는 동안 보험업 외에 경력이 전무한 이계연이 삼환에 들어가자마자 3개월만에 1000억원 정도 규모의 건설업체가 갑자기 3000억 원 어치 공공사업을 수주한 것도 황당한데, 그 뒤로 옮겨간 삼부토건은 충남 아산, 남양주 덕소리, 천안 동남구 등에서 사기 및 불/편법 사업 행태로 논란이 되며 화천대유처럼 한국 건설업계의 잘못된 관행과 불법적 수익구조를 전형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회사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http://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8783

게다가 이계연이 삼환에 있다가 삼부로 가게된 계기도 "삼부토건 노조에서 추천해서 모셔왔다"는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상한 '미담'이 얽혀있다. 그 이후 주가, 공공사업 수주 문제 등에 대해 언론 대응을 노조에서 직접 나서서 하고 있는 걸 봐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조의 모습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상한 미담은 특히 이낙연 주변에 많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4619

아는 사람들은 다 알던 내용이지만 경선 초기에는 솔직히 세간에 알려진 이낙연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서 나도 잘 믿기지 않던 내용. 사실이라 해도 이제 윤석열과 싸워야 하는데 민주당 사람들끼리 이런 걸로 싸우는 것도 옳지 않았고.

지금에 와서 보면 많은 걸 설명해준다. 동아일보, 서울대 법대, 삼부토건을 중심으로 보면 이낙연이 왜 대장동같은 모범적 공공개발 모델이 성공하는 걸 막아야 하고, 왜 청부고발 건에 추미애를 공격해 윤석열을 옹호했는지, 왜 이명박근혜 사면이 신념인지 알 수 있다.

https://blog.daum.net/joma80/1652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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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딱히 잘못한 건 없는데 왠지 하는 짓마다 다 싫고, 내가 혐오를 표출하면 상대에게서 나오는 억울해하는…

뭔가 딱히 잘못한 건 없는데 왠지 하는 짓마다 다 싫고,

내가 혐오를 표출하면 상대에게서 나오는 억울해하는 반응을 보면서 슬슬 이상한 쾌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 혼자 그러는 게 아니고 여럿이 함께 하나를 괴롭히는 거라 죄책감은 덜하고,

내가 한 번 그렇게 몹쓸 짓을 한 대상이니 이제는 확실히 밟아놓지 않으면 왠지 모든 게 들통나 내가 당할 것 같고,

…조국을 싫어하는 수준이 아니라 혐오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정이 이해되기 시작한다. 이거 그냥 왕따시키는 애들 심리.

1위부터 8위 중 일본과 한국 빼면 다 핵보유국이다. 프랑스와 영국의 핵전력을 감안해도 한국이 우세라는 게…

1위부터 8위 중 일본과 한국 빼면 다 핵보유국이다.

프랑스와 영국의 핵전력을 감안해도 한국이 우세라는 게 무슨 의미일까.

핵 빼고 살 수 있는 거 만들 수 있는 거 다 만렙 찍은 상태라는 뜻. 절대적 규모와 시간에서 전력에 투자할 여력이 더 있었던 일본도 비슷한 상황.

개인적으로는 이제 핵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핵이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 화력과 방사능인데, 방사능은 그 후폭풍이 너무 커서 핵무기가 전술적으로 쓰일 수 없게 만들 정도. 그리고 재래식 무기로도 소형 핵무기 수준의 화력은 낼 수 있다.

중요한 건 적국이 우리를 핵이나 다른 압도적 전력으로 공격했을 때, 적국에게도 압도적인 수준의 피해를 입혀서 함께 망할 수 있는 반격 능력. "어차피 우리를 침공하면 너도 망하니 오지 말아라" 이게 핵무기의 전쟁억지력인데, 한국은 이제 SLBM으로 그 능력을 얻은 상태. 이제 중국도 한국과 1:1로 붙으면 중국 동부 해안가의 가장 중요한 대도시들은 다 파괴돼 중국 경제가 20년 후퇴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내가 아는 한 북한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국방 과제는 이제 다 이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