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May 2022

손병관 기자는 민주당의 성비리가 훨씬 심하다고 우기던데… … 참 어떻게 생각이 뒤틀려 있어야 세상이 그렇게…

손병관 기자는 민주당의 성비리가 훨씬 심하다고 우기던데… … 참 어떻게 생각이 뒤틀려 있어야 세상이 그렇게 보일까. 아무리봐도 답부터 정하고 사실관계를 끼워맞추는 느낌이 자주 듬. 기본적으로 그냥 반민주당이 아닌지 싶음.

내 뇌피셜로 보면 미국에 사는 한인 부모들이 아직도 대기업/명문대 같은 타이틀에 집착하는 게 문제. 그래서…

내 뇌피셜로 보면 미국에 사는 한인 부모들이 아직도 대기업/명문대 같은 타이틀에 집착하는 게 문제. 그래서 자녀들이 다 대기업 취업했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은 못감.

예를 들면 인도계는 IT와 의사, 필리핀계는 간호사, 이렇게 집중되는 직종이 있는데, 이 모두 미국에서 극도로 인력부족을 겪는 업계라 소득이 계속 올라감. 반면 한국계가 특별히 집중되어있는 직업군이라고 할만한 건 별로 없음. 자영업자로서 세탁소하면 한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그 앞에 네일살롱 업에서 밀려났듯 이제 세탁소도 옛말. 그렇게 수요가 많이 필요한 업종도 아니고 거의 본인의 노동력 투입한 만큼 버는 구조라서 성장의 한계가 있음.

차라리 한인들은 창업 쪽으로 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여전히 한인부모들은 일단 유명한 대학과 유명한 회사만 선호… 그 자녀들의 10% 정도는 실제로 명문대와 대기업에 취업하고, 한 50%는 그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서 조용히 있고, 나머지는 거의 자영업으로 흡수 되는 듯.

2세대가 아니라 1세대를 비교하자면 인도계, 필리핀계에 비해 한인들이 본국에서 가져온 자산이 많은 편이라 비교적 고소득 업종에 대한 집착이 적은 부분도 있음. 인도계는 미국을 오는 경로 자체가 IT쪽 직장을 통해서 오거나, 모텔/호텔 경영하는 친지의 도움으로 와서 또 모텔/호텔을 인수해 경영하는 패턴이라 1세대의 수입/자산 증식이 어마어마. 필리핀계도 간호사로 취업해서 미국에 오는 경우가 많아서 1세대의 소득면에서 한인 1세대와 비교가 안 됨…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이나 윤이나 그게 그거라며 홀로 존귀한 척 하던 분들을 이해해보기 위한 노력: 민주당…

대선 기간 동안 이재명이나 윤이나 그게 그거라며 홀로 존귀한 척 하던 분들을 이해해보기 위한 노력: 민주당에서 이낙연이 후보로 나서고 보수에서 윤과 안이 출마했는데 삼부토건 등 문제가 터지며 이낙연이 초반부터 한자리수 지지율로 떨어져서 본선에서는 사실상 윤과 안의 경쟁이 됐다고 가정해보자. 어차피 우리 후보는 당선가능성이 없지만 여전히 후보로 출마한 상태고, 안도 어이없는 인물이지만 최소한 윤과 검찰패권에 비하면 프랑스 마크롱 정도는 되는 인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민주진영 지지자들은 그 상황에 어떻게 행동했을까.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옳은 것일까. 1. 우리 후보 무시하고 그냥 안을 강하게 밀어준다. 윤을 막는 게 더 급하다. 더 나아가 우리 후보도 안을 지원하도록 압박한다. 2. 안이 되는 게 맞지만 우리 후보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 지원은 하지 않고, 안이 윤을 막아주길 간절히 바란다. 3. 어쨌건 우리가 집권하지 않으면 의미없으니 안이나 윤이나 똑같다는 프레임을 강력하게 민다. 나라면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1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우리 후보가 확실히 반전의 가망이 없다는 확신을 하기 힘들테니 1 과 2 사이에서 갈등했을 것 같다. 현실에서는 민주진보진영에 가까운 지식인들 중 2를 택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자기 후보가 따로 없는, 민주당 지지층에 속하는 사람들도 마음속으로 자신만의 후보를 그리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재명을 지원하지는 않되 윤이 떨어지기를 기원하더라. 그땐 너무 야속했고 선거 끝나고 이제서야 윤의 행태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니 화도 났는데, 이런 생각을 해보니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이재명 비토 세력이라는데 어쩌겠누. 근데 정의당은 무조건 3으로 나갔다. 윤과 검찰이 나라를 먹으면 어떻게 될지 모를리 없는 인간들인데도 “이재명이 되는 건 괜찮구요?” 이랬다. 이 사람들의 의도는 나라가 어떻게되건 그냥 자기들만 잘되면 된다는 게 확실한 것 같다. * 문재인을 사랑해서 윤을 찍었다는 곤충들은 논외. ** 이낙연을 사랑해서 윤을 찍었다는 사람들을 보며 다시 느끼는 거지만… 이낙연, 윤 등을 발탁해서 거물로 키워주신 문재인 대통령 참 여러 의미에서 대단하시다.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2016년 이후 대한민국 정치판은 선악을 불문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들이 장악했다. 이제 확실히 이재명의 판으로 바꿔야한다.

Jake Deschain added a new video.

대우그룹이 해체된 뒤 대우라는 가전 브랜드는 없어질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꽤 많이 보임. 이런저런 재미있는 소형 가전 제품도 많이 돌아다니고. 아무리 봐도 한국 제품은 아닌 것 같아서 어느 회사에서 인수한 건지 알아보는데… 중국회사. https://daewoo-products.com/ 일단 대우전자는 대우그룹이 망하던 시절에도 나름 괜찮게 사업하고 있었는데, 채권 일부를 떨구기 위해 대우모터공업이라는 대우전자 산하 자회사에 특허권 등을 모조리 넘긴 모양. 결국 대우모터공업은 살아남아 동부그룹에 인수됐다가, 지금은 위니아(舊 대유그룹)에서 인수해서 대우라는 이름과 로고를 버리고 위니아전자라는 이름으로 운영. https://winia-usa.com/pages/about-us 중국에 있는 대우는 옛날 대우 영자 대문자 로고를 쓰고 있음. 찾아보니 Focus Industries 라는 회사에서 운영중임. 이 회사는 타이어 회사 Goodyear의 장비 제작 판매 사업도 라이센스 해서 굿이어 로고 달고 사업하는 거 보면, 브랜드는 강한데 사업은 잘 안되는 회사들 라이센스 계약해서 장사하는 회사인 듯. 근데 라이센스를 임대하는 건지, 대우 계열사 하나를 인수한 건지는 불확실. http://www.focusind.com/brand.html

조국 장관이 당한 그 짓은 세상 누구도 당하면 안 될 참혹한 인권유린이었다. 어차피 잘못이 없어도 탈탈 터는…

조국 장관이 당한 그 짓은 세상 누구도 당하면 안 될 참혹한 인권유린이었다. 어차피 잘못이 없어도 탈탈 터는 과정에서 이미 사회적으로 생매장을 시켰고, 범죄의 증거가 되기는 커녕 정황상 제대로 발행된 걸로 보이는 표창장 하나로 사람을 감옥에 보냈다.

윤 정권 인사들의 문제점이 광속으로 드러나는 상황에 괜한 잔소리 하나 하자면, 조국 장관이 당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갚아주자는 건 당장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옳은 길도 아니고, 가능한 길도 아니다. 사실 조국 장관 잡듯 사람 잡는 건 검찰과 언론을 장악해야 가능한 일이라 어차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또한 우리끼리 힘을 모으기 위한 구호로도 적합하지 않다. 우리 지지층 상당수는 진짜 가능한 목표인 줄 알고 기대했다가 또 실망한다.

저쪽 계열이 늘 그렇지만 특히 이번 새 정권 인사들은 우리가 그런 무리를 하지 않아도 워낙 불법과 편법 인생을 산 사람들이라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충분히 그 더러운 모습들을 드러낼 수 있다. 정상적인 인사 기준만 적용해도 거의 다 걸릴 수 밖에 없다. 딱 그 수준으로만 가도 된다. 어차피 더 세게 하고 싶다고 언론이나 수사기관들이 우리에게 협조해줄 것도 아니고.

'조국 욕할 땐 공정과 상식 얘기하더니 왜 지금은 조용하냐.' = O
'한XX 딸이 받은 서울시장상, 인천시장상이라는 게 근거가 없는데? 불법이네?' = O
'외할머니 돈으로 전시회하고 논문, 전자책 잔뜩 만들어서 입시하는 게 불법은 아닌데, 그런 특혜를 누리려면 최소한 조국에게 왜 그랬는지 반성은 해야지?' = O

'조국 장관님이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되돌려주자!' = X
'표창장 하나만 나와봐라. 무조건 퇴학시켜야 한다.'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