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나는 대로 또 적기. 이재명이 2022년에 그냥 대통령 당선 됐다면 어땠을까. 나라가 2년도 안…

그냥 생각나는 대로 또 적기.

이재명이 2022년에 그냥 대통령 당선 됐다면 어땠을까. 나라가 2년도 안돼 이 정도로 망가지진 않았을 거다. 반대로 더 빠르게 진보했겠지. 근데 그냥 굉장히 유능한 행정가 대통령을 5년간 즐기고 말았을 것 같다. 또 민주당에서 개혁 반개혁 대립하고 검찰은 검찰대로 세력 유지하며 한국사회에서 기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대선 때는 윤석열을 보며 황당해했지만 아직 국민 전체가 검찰의 이 야비하면서도 무능한 모습을 제대로 못봤을 때라 검찰개혁 하나 하는데에도 엄청난 사회갈등을 겪었을 것 같다. 언론개혁까지는 아마 못갔을 것 같고. 아마도 이재명 다음 민주당 대통령도 비슷한 상황.

현실에선 이재명은 이미 노무현 급이 되어버렸다. 이제 그가 총선에서 탄핵 의석을 얻고 탄핵, 청와대 탈환,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해도 국민 과반수가 수긍할 분위기다. 게다가 탄핵의석이란 개헌의석이기도 하다. 잘하면 이재명 한 명 활용해서 한 30년 어치 개혁을 해버릴 수도 있겠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정의당이 꼭 망해야할 수많은 이유 중 하나: 체포동의가결 시키기 이틀 전 정의당에서도 대변인 통해 이건 정…

정의당이 꼭 망해야할 수많은 이유 중 하나: 체포동의가결 시키기 이틀 전 정의당에서도 대변인 통해 이건 정치수사라고 공식 성명을 냈음. 자기들도 증거하나 없이 압수수색만 300번 하고 신청하는 체포영장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음. 그러나… '불체포권이 특권이므로 버려야하므로 아무리 검찰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체포하겠다고 해도 무조건 우리는 동의하겠습니다' 라며 찬성 6표를 던진 것. 이거 자체도 문제지만, 저러면 안된다는 걸 자기들도 알면서도 믿는 구석이 있어서 저런다는 게 진짜 더 큰 문제임. 그 믿는 구석이 '어차피 우리 정의당 지지층은 이런 모순은 눈치채지 못해. 논리가 아무리 말이 안돼도 결과가 반민주당이니까 다들 눈치못채고 넘어갈거야'라는 게 이 사람들이 정치를 계속하면 안되는 이유임.

지금까진 항상 이 패턴. 국힘 김영삼 때 IMF. 1인당 총생산 증가율 0.1% 민주 김대중 때 IMF극…

지금까진 항상 이 패턴.

국힘 김영삼 때 IMF. 1인당 총생산 증가율 0.1%
민주 김대중 때 IMF극복 & IT와 문화산업 육성 시작. 59%
민주 노무현 때 81%
국힘 이명박 때 7.2%
국힘 박근혜 때 11.5%
민주 문재인 때 19%

물론 수치로만 알 수 없는 건 뭐냐… 국힘 때는 엄청난 민영화로 어마어마한 국고강탈이 이뤄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청렴도, 투명성, 자유도가 낮아지며 수치로 나오는 것보다 경제 상황은 훨씬 나빠짐. 민주당 때는 사회안전망이 확충되기 때문에 같은 돈을 벌어도 사는 건 그 다음 국힘 정권 때 그 안전망 다 때려 부순 다음 보단 훨씬 좋아짐.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 때 부동산 문제가 있지만, 그건 전세계적 금리정책과 유동자금 과잉 변화와 시기가 일치하기 때문에 민주당 때 아무리 내리려고 해도 올라가고 국힘 때 아무리 부양하려고 해도 떨어지고 하는 건 어느 정도 운으로 봐야 함. 사실 민주당 때는 원래 더 올라가는 건데 어느 정도 상승을 줄인 부분이 있고, 국힘 때는 더 떨어질 수 있는 걸 어떻게든 막는 부분이 있음.

원내대표 나갔고. 40여명의 반명이 먼저 공격했으니 제대로 물갈이하는 공천 작업 시작에 부담도 없고. 이제…

원내대표 나갔고. 40여명의 반명이 먼저 공격했으니 제대로 물갈이하는 공천 작업 시작에 부담도 없고. 이제 건강회복만 하시면 됨.

아직 영장심사, 재판 등이 있지만 검찰이야 어차피 이 대표가 뭘 하건 계속 공격할 거니 변수가 아니고. 검찰이 민주당에 영향을 끼치는 수단이 친낙이었는데 이번에 싹 ..아니 전체에서 반만이라도 진짜 개혁을 위한 투쟁할 사람들을 국회로 보낼 수만 있으면 탄핵은 물론이고 시간이 걸려도 윤이 망친 거의 모든 걸 되돌릴 수 있는 새로운 민주당이 될거라는 생각에 흥분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이재명 반만 닮아도 충분하다.

표결 전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를 내지 않았으면 저 40명은 “당론도 없었고 자유투표여서 개별판단하라고 해놓고…

표결 전 이재명 대표가 메시지를 내지 않았으면 저 40명은 "당론도 없었고 자유투표여서 개별판단하라고 해놓고 이제와서 왜 이러냐. 부결로 당론을 정하지도 않아놓고 무슨 책임을 묻겠다는 거냐" 이랬을 것. 정치수사 압색300번 받은 제1야당 대표가 이건 말도 안되는 요구이니 부결시키는 게 당연하다는 말을 왜 하면 안되는데? "난 부결하려고 했는데 이 대표가 부결해달라고 해서 가결표 던졌다"? 사춘기냐? 올해 초 체포동의안 투표 때와 반명 40명 수가 달라진 것도 없고, 차이가 있다면 그땐 역풍을 걱정할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이번은 총선 공천 시작되기 전에 대표를 구속시켜 공천 개혁을 피해갈 마지막 기회였다는 것 뿐. 이 40명의 입장이 더 다급해진 것 외에 뭐가 달라진 게 있지? 새 증거가 나온 것도 없고. 윤정권과 검찰의 독재행보는 더 적나라해졌고. 일본에 굴욕외교도 몇배 더 심해졌고. 그동안 윤정권의 모습을 보니 이재명 등에 칼 꽂아도 어차피 검찰독재가 끝날리 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판단한거지? 어차피 차기는 한동훈이니까 니들만 공천 또 받을 수 있으면 민주당, 당원, 민주주의, 다 필요없다는 거지?

오늘 들은 살짝 충격적인 얘기. 원래 [블레이드]를 데이빗 핀처가 감독할려고 시나리오 작업, 예술 작업 기…

오늘 들은 살짝 충격적인 얘기. 원래 [블레이드]를 데이빗 핀처가 감독할려고 시나리오 작업, 예술 작업 기반을 다 만들어놓고 투자까지 받아놓고 지연되자 포기하고 대신 감독한게 [Se7en]이라고 함. [파이트 클럽], [소셜 네트워크], [마인드 헌터] 등을 만든 그 대가가 블레이드를…

몇가지 떠오르는 생각. 29명 말이 나오는데, 무효, 기권표 하면 민주당에서만 39명까지도 배반자가 있었을…

몇가지 떠오르는 생각.

29명 말이 나오는데, 무효, 기권표 하면 민주당에서만 39명까지도 배반자가 있었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함. 게다가 국힘에서 이탈표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어서 민주당내 첩자들 중 전향해서 부결표 행사한 사람은 없다고 가정해도 무리 없음. 친낙과 비명 다 부결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충분.

무기명 투표인데 "우리 다른 친낙은 다 가결표 던졌지만 나만 부결표 던졌다! 믿어달라!"는 쓸데없는 소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탄핵에 앞장섰던 이낙연이 자기는 마지막 순간에 노무현 탄핵 반대표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거랑 똑같은 소리.

진짜 억울한 의원이 있으면 친낙파는 절대 할 수 없는 행동으로 예전의 행보를 사죄하면되지. 립서비스 말고 진짜 이재명 수사중인 정치검사들 탄핵을 발의하고 검찰의 공격대상이 되어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