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데린쿠유에 있는 지하도시. 지하 85미터까지 파내려가 20,000명이 살던 지하도시. 최소 기원전…

튀르키예 데린쿠유에 있는 지하도시. 지하 85미터까지 파내려가 20,000명이 살던 지하도시. 최소 기원전 7세기, 일부 설에 의하면 12000년 전부터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프리기아인들이 짓기 시작했고, 그리스계 세력이 주로 종교적 이유로 로마제국/몽골제국/오토만제국 등의 지배자들로부터 피하기 위해 사용했다. 나중에 지하로 숨어든 기독교인들이 더 크게 넓혀 한 때 2만명의 인구가 가축까지 키울 수 있는 지하도시로 성장했다. 지하 7층 규모. 환기구도 완벽하게 갖춰져있다. 1920년대에 그리스가 독립할 때 튀르키예에 사는 그리스계, 그리스에 사는 튀르키예계 인구를 서로 교환한 뒤에야 이 지하도시가 완전히 방치되기 시작했는데 그 때도 세상에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60년대에 그 동네 살던 농부가 자기 집 뜯어고치다 벽 뒤에 동굴이 있는 걸 발견하며 재발견돼 지금은 거의 절반이 관광용으로 공개된 상태. 사실 튀르키예에는 특히 이런 지하동굴들이 수백개가 있고, 저 데린쿠유 지하도시도 8킬로 떨어진 다른 지하도시와 지하통로로 연결되어있다.

단칼에 베는 법: 1. 검찰청 해체. 2. 수사와 기소는 경찰, 공수처 외 여러 기관에 나눠 맡김. 각…

단칼에 베는 법:

1. 검찰청 해체.

2. 수사와 기소는 경찰, 공수처 외 여러 기관에 나눠 맡김. 각 기관이 자기 분야에서 수사와 기소를 다 할 수 있게.

3. 재판 진행 과정에 공소유지를 위한 공소청 신설.

끝.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세계 각국에 다양한 방식과 구조의 예제들이 이미 있어서.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지만 뭔가를 희생했기에 시작했을 때와는 살짝 다른 인물이 귀향하는 영웅의 여정…

역경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지만 뭔가를 희생했기에 시작했을 때와는 살짝 다른 인물이 귀향하는 영웅의 여정 틀에 민주진영을 주인공으로 놓고 봐도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진다. 참여정부 초반에 벌써 노무현을 버리다시피 했지만 탄핵이라는 마법같은 사건을 만나 모두를 평정하고 152석 획득… 잃는 건 검증되지 않은 탄돌이들 탄생으로 개혁의 순수성. 이낙연 등 민주당 탄핵세력을 다시 받아주는 희생/타협이 있음. 결국 노무현이 희생. 노무현의 DNA가 심어지긴 하지만 당은 다시 반개혁 반동의 본래 모습으로 환원… 촛불시위와 박근혜 탄핵을 통해 다시 사이클이 시작돼 코로나라는 역경을 만나지만 방역에 성공… 선진국 입국이라는 과실을 얻지만 이낙연 등 반개혁 인물들을 중용해 또 진영 전력에 손실.. 가장 끔찍한 건 이 반개혁 인물들을 통해 민주진영이 윤이라는 괴물을 잉태. 그 윤석열이라는 존재를 만나 큰 고난의 여정을 이재명을 통해 계속 진행 중. 아마 이 사이클에서 최종적으로 얻는 건 검찰개혁.. 희생되는 건 뭘까. 삼권분립도 깨졌고 법치도 완전히 와해되다시피 하는 중이니 한국 민주주의의 연속성, 그 정당성에 손실이 간 건 확실. 어찌됐건 검찰개혁 성공으로 끝나더라도 늘 그래왔던 유권자 성향이 하루아침에 영구적으로 바뀌진 않고, 또 탄핵/개헌의석을 유지하게 되면 어중이 떠중이 다 민주당 공천을 신청하게 되니 다시 반개혁이 되며 끝나도 놀랍지 않고… 사이 사이 개혁 세력이 주도권을 잡았을 때 최대한 많은 일을 해놓는 수 밖에.

검난이 끝나고나면 조민은 대한민국에서 사실상 가장 깨끗하게 사회적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 되겠다. 이렇게 호주…

검난이 끝나고나면 조민은 대한민국에서 사실상 가장 깨끗하게 사회적 삶을 시작하는 사람이 되겠다. 이렇게 호주머니 먼지까지 탈탈 털리고, 없는 죄까지 속죄해 모든 걸 버렸으니, 반대로 말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구석구석까지 검증된 인생인데 아직 나이도 30 정도 밖에. 물론 학력 복구 같은 것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안해도 전에 썼던 누명만 벗어도 이미 나라 전체가 인정하는 공인 중에 공인이자 티끌 하나도 없이 출발하는 거라… 오히려 남들은 못하는 일, 남들은 못가는 곳을 갈 수 있는 독특한 입장이 된다. 나라의 반은 그에게 빚진 마음을 갖게 되고. 진짜 미래의 희망 중 하나가 될지도.

김칫국을 마셔보자면 윤이 계속 당 얘기도 안듣고 무대뽀로 나가며 윤을 국힘의 얼굴로 총선까지 치를 수 있다면…

김칫국을 마셔보자면 윤이 계속 당 얘기도 안듣고 무대뽀로 나가며 윤을 국힘의 얼굴로 총선까지 치를 수 있다면… 국힘 50석 미만으로까지도 줄어들 수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닥치면 또 수많은 엉덩이가 올라갈거고, 한번만 봐달라는 곡소리가 판칠거고, 윤도 급하면 또 이사람 저사람 불러다 술책도 써보고 난잡해질 거라 예측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한 90석 미만으로 잡는 건 가능하리라 본다.

일본과 미국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윤정권의 빠른 붕괴를 막기 위해 총선 가까이에 윤을 도울 선물을 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전혀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어느 정도 빼먹을 거 빼먹고 이제 한미일 동맹체계를 만들려는 거면 어느 정도 동등한 일원으로 인정해주는 징후가 보여야하는데, 지금도 앞으로도 한국에게서 더 뜯어갈 궁리만 하고 있는 걸 보면 윤 정권이 끝나기 전에 서두르는 느낌이다. 오히려 총선에서는 미일이 민주당에 악재가 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

원내에 초당적 검찰독재 대책위를 만들고, “이 모임 소속의원 한 명에 대한 정치적 수사는 전체에 대한 공격으…

원내에 초당적 검찰독재 대책위를 만들고, "이 모임 소속의원 한 명에 대한 정치적 수사는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책임자에 대한 탄핵을 포함한 모든 대응책에 동의한다"는 동의서 서명을 받는 건 어떨까. 그게 너무 노골적이면 좀 더 순화된 방식으로라도 어쨌건 의미는 같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사실 아직 불체포권을 포기하는 바보짓을 하진 않았으니 큰 의미없는 서명이지만, 국힘 내에 비윤/반윤, 그리고 검찰출신과 공천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큰 의원들은 슬쩍 동참해서 검찰과 윤에게 간접적인 경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국힘 의원들 사실 과반이 같은 마음인데 검찰의 수사가 무서워서 표현할 창구가 없잖심.

총선을 전후해서 국힘은 또 쪼개지거나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더라도 그 모임이 결국 지금 대화가 단절된 국힘과 민주당 사이에 탄핵 추진 협의회가 되는 거라…

AI로 지난 수십년 간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들어갔던 영화마다 주조연 배우 리스트 뽑고 영화 나왔던 해 사…

AI로 지난 수십년 간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들어갔던 영화마다 주조연 배우 리스트 뽑고 영화 나왔던 해 사진/동영상과 지금 모습 비교하며 근황 설명하는 유튜브 비디오 자동으로 생성해서 올리는 채널 하나 만들면 돈 되겠다.

비슷하게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면서도 실제로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꺼리가 생각해보면 참 많은 듯. 그런 비디오들이 곳 수백개씩 쏟아져나와서 시장이 바로 포화될 수도 있다는 얘기고. 그 전에 재미삼아 아이디어 가져다 쓰실 분은 빨리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