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 뽑아서 적어도 총선 전까지는 저러고 미친 듯 날뛰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거야…

이상한 놈 뽑아서 적어도 총선 전까지는 저러고 미친 듯 날뛰는 걸 보고만 있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거야 정권 회수해서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는 만큼 되돌리면 되고. 당장의 수모는 아무래도 정신 승리로 해결하는 게 좋겠다. 특히… 일본이 이렇게까지 한반도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면 그걸 막을 수는 없는 거다. 그럼 현실로 받아들이되, 앞으로 우리도 일본을 비슷한 시선으로 보기로 합의하자. 솔직히 우리에겐 북한이라는 통일 대상이 있고 통일도 먼 하늘의 구름 같은 느낌이라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기 힘들겠지만, 통일한국이 다음 연합/병합할 만한 크기와 지리적 위치로 완벽한 대상은 일본이다. 문화적으로도 얼마나 가까운데. ㅎㅎ 일본이 자기 땅을 침흘리며 바라보는 국가를 언제 마지막으로 상대해봤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이 본격적으로 그렇게 나오면 아마 너무 골치 아플텐데.

삼부토건은 이낙연, 동아일보의 컨넥션이라는 설도 많음. 실제로 지배사를 파보면 반 정도가 동아일보 쪽 사람들…

삼부토건은 이낙연, 동아일보의 컨넥션이라는 설도 많음. 실제로 지배사를 파보면 반 정도가 동아일보 쪽 사람들이었던가… 삼부토건은 보험업계 토박이 이계연이 형님이 총리할 무렵에 갑자기 토건회사 대표로 가서 몇 개월만에 사세에 몇 배에 달하는 사업들을 따왔던 걸로 기사가 났던 회사이기도. 윤-거니도 삼부토건이 뒷배라는 말이 파다하고.

미국이 시작하는 저 재건사업이 1200조원 규모가 될 거라는 말이 있는데, 윤 입장에선 그럼 국익을 다 넘겨주고라도 저 재건사업 참여를 약속받아서 자기도 개인적 부를 챙기면 된다는 계산이 있는 거였을까.

내 기억으론 탁신은 딱 MB였음. 재벌출신 정치인으로 국가를 개인 수익창출수단으로 써먹다가 친왕파 군부의 쿠…

내 기억으론 탁신은 딱 MB였음. 재벌출신 정치인으로 국가를 개인 수익창출수단으로 써먹다가 친왕파 군부의 쿠데타로 밀려났고, 당시 시골 촌지역이 탁신의 포퓰리스트 정책에 호응했고, 촌 지역 외에 도시의 진보적 지지층들이 오히려 쿠데타를 지지했었음. 나중에 군부가 물러나기만 하면 계속 탁신 후신 정당이 다수석을 차지해서 또 다시 쿠데타가 반복됐었고, 시간이 가면서 반국왕 움직임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지지자그룹들이 다시 정리되며 현 상태에 온 걸로 파악.

나쁜놈 vs 좋은놈으로 딱 구분하기 힘든 구도라 흥미로웠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