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제주 한미리스쿨(https://hanmelischool.com/) 이봉수 원장님을 방문해 좋은 말…

이번 주는 제주 한미리스쿨(https://hanmelischool.com/) 이봉수 원장님을 방문해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소중한 책들도 선물받아왔다. 교육, 언론, 정치, 사법, 어디 하나 개혁이 필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요즘 몇년은 언론이 가장 아쉬웠기에 한미리스쿨, 더탐사, 민들레, 허재현 기자 등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특히 새 언론인 양성을 통해 꾸준히 물갈이를 해야한다.

방금 영등포 문아관에서 삼선짜장을 먹는데 옆테이블에서 뭐라뭐라 이재명…재판…변호사..재판장이 꽉차… 이런 소…

방금 영등포 문아관에서 삼선짜장을 먹는데 옆테이블에서 뭐라뭐라 이재명…재판…변호사..재판장이 꽉차… 이런 소리가 들려서 뭔가 하고 검색해보니 백광현이 이재명 직무정지시켜달라고 소송한 거 공판이 오늘 있었던 모양.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변호사라도 된 것처럼 뭐가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법률용어는 전혀 모르는 거 보면 기자(..)인가… 하고 있었는데 누가 늦게 도착해서 다들 “오 어서오세요 배달 오는 줄 알았네” 해서 보니 오토바이 헬멧을 벗는 가죽 중무장한 사람인데… 뒷모습이 금발에…

다 먹고 자리 일어나며 보니까 김남훈. 김남훈이 제일 일베같은 소리하려나 좀 천천히 계산하면서 기다렸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먹느라 바빠서 조용하더라는.

1943년 B-17에 포탑. 승무원은 저 좁은 장소에서 수시간을 버텨야 함. 온도도 영하로 떨어지고, 보다시…

1943년 B-17에 포탑. 승무원은 저 좁은 장소에서 수시간을 버텨야 함. 온도도 영하로 떨어지고, 보다시피 장갑이랄것도 없어서 적기의 사격을 받으면 그냥 눈뜨고 보다가 죽는 공간. 현대식 근접항공지원이나 공상과학영화에서 나오는 자동으로 조준하고 발사하는 포탑인데 그거 하나 하나 마다 사람이 쭈그리고 들어가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됨.

이번 합의문도 그렇고 이 기사에 백악관 발언도 그렇고 되게 웃김. 모든 문항이 “한국은 X를 추가로 미국…

이번 합의문도 그렇고 이 기사에 백악관 발언도 그렇고 되게 웃김. 모든 문항이 “한국은 X를 추가로 미국에게 제공한다. 대신 미국은 핵확산방지를 약속한다” 모든 문항이 이런 식. 이게 뭐냐하면 A가 가진 1, 2, 3, 4 를 B가 원하고 B가 가진 5, 6, 7, 8을 A가 원하는 상황에 둘이 합의에 이르렀는데 그 내용이, ”A는 1을 B에게 제공한다. 대신 B는 2를 받는다. A는 3을 B에 제공한다. 대신 B는 4를 받는다.“ 이런걸 만들어놓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합의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