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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을 봤을 때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능력 없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권력이 집중되도록 설계된 체계다. 그나마 헌법조항 하나 바꾸면 사회의 많은 매듭이 풀리는 구조라 그나마 다행이랄까.
조금만 터놓으면 물이 다 빠지는 저수지처럼.

핵보유국 러시아를 우크라이나를 통해 때려서 상호확증파괴체계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미국. 북한과 중국도 여차하면 한국과 대만에게 각종 무기지원과 정보지원을 통해 소모전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도체 산업부터 빼앗아가려는 건가.

민주당 바이든이 당선되면 공화당 트럼프의 정책을 대부분 취소하고 예전의 미국으로 돌아갈 걸로 생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역시나 트럼프가 이미 벌여놓은 일들은 취소하기보다는 활용하는 바이든.

트럼프가 틱톡에게 회사를 미국기업에 팔고 국무부에 알선비를 입금하지 않으면 금지하겠다던 황당한 요구를 했는데, 그 이후 흐지부지 된 일을 바이든이 다시 이어서 주장하고 있음. 하여튼 깡패 시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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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일협정 이후 한국 학계에 지원금을 풀며, 장학금을 줘가며 일본에 학생들을 데려가 교육시켰음. 그 중 하나가 윤의 아빠.

생각해보면 일본은 지금 작은 투자로 큰 성과를 보는 그런 기분이겠음. 손정의가 알리바바에 300억 투자하고 170조원 번거나, 남아공 기업 내스퍼스가 텐센트에 400억 투자하고 250조원 번거나, 일본이 장학금 좀 주고 조선에 다시 총독을 부임시킨거나.

정부가 다른 국가와 어떤 합의를 한다고 해서 다시는 되돌릴 수 없거나 한 건 아니다. 단지 약속이기 때문에 깨면 그만큼 신뢰를 잃고, 당사국과 분쟁이 생길 수 있을 뿐이다.

근데 이렇게 한국에 잠깐 바보 대통령이 들어섰을 때 열심히 불평등조약을 맺어봤자 후임 정부들이 계속 그걸 존중해주지는 않는다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의 불가역적 위안부합의를 존중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했던 그 선례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약속은 지키는 쪽이 바보다. 다리 밑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거기서 버티다 물에 떠내려가는 건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그런 합의는 앞으로도 아무리 맺어봤자 지켜지지 않으니 이번에도 다음번에도 어차피 헛수고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

오므라이스 먹으면서 많이 합의해봐라 우리가 그걸 지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