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들도 생각 좀 더 해봐야하는 게, 다음, 혹은 다다음 정권이라도 민주당이 들어서면 이거 어차피 다 들춰서…
경찰들도 생각 좀 더 해봐야하는 게, 다음, 혹은 다다음 정권이라도 민주당이 들어서면 이거 어차피 다 들춰서 이런 말도 안되는 수사한 사람들 다 처벌 받게 돼있다. 오늘만 살 것 아니면 검찰의 종 노릇은 적당히들 하기를.


경찰들도 생각 좀 더 해봐야하는 게, 다음, 혹은 다다음 정권이라도 민주당이 들어서면 이거 어차피 다 들춰서 이런 말도 안되는 수사한 사람들 다 처벌 받게 돼있다. 오늘만 살 것 아니면 검찰의 종 노릇은 적당히들 하기를.


다른 건 몰라도 거니가 지금 아무도 이해 못 할 이유로 마구 화를 내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확신한다.

16세기부터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75년에 독립하고 인도네시아에게 침략당하며 인구의 1/3이 학살당했다가 다시 독립해서 21세기 첫 신생국가가 됐던 동티모르.
티모르가 말레이어로 동쪽이라는 뜻이므로 나라 이름은 사실 동-동. 동남아 국가지만 공식언어가 포르투갈어. 실제로 포르투갈어를 씀.
사실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를 침략했던 건 동티모르 근해에 석유와 천연가스가 너무 많아서 그걸 탐낸 호주가 사주해서 벌어진 일. 실제로 인도네시아가 점령한 동안 호주 정부와 계약해서 유전 많이 세웠음. 2002년 독립 뒤에도 호주는 동티모르 관저들을 도청해가며 다시 석유 시추권을 "협상"해서 따감. 게다가 도청과 계약을 해낸 호주 외무장관이 그 계약을 딴 호주 시추회사에 고문으로 일함. 호주는 99년부터 지금까지 동티모르에서 최소 80억 달러 어치 자원을 착취한 걸로 추정됨.
이 더러운 사실을 폭로한 익명의 호주 공직자와 그의 변호사 둘 다 수감 중. 국가 안보 어쩌구 이유로 비밀 재판을 받고 있다 함.
동남아에서도 일인당 하루 소득이 $1.90, 2300원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가장 가난한 나라라 ASEAN에 가입 요청을 해도 지금까지 안받아줬었는데 지난주에 드디어 승인. EU처럼 경제적으로도 통합을 추진중인 아세안이니 동티모르도 드디어 제대로 된 구호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됨.
빠라베잉스, 치모르-레스체! Parabéns, Timor-Leste!

영하 40도에도 북미 들소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겨울이 되면 엄청나게 두꺼운 털이 자라서 방열을 해주기 때문. 그 털가죽 방열효과가 너무 좋아서 눈이 들소 몸에 내려도 체온에 녹지않고 그냥 쌓인다 함.


이건 참 언제봐도 명작


왕좌의 게임에서 매이스터 파이셀로 나왔던 배우 줄리안 글로버가 알고보니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에서 성배를 찾아 영생하려하는 악당 역을 했던 배우. 놀랍다.

한국 인구가 5천만이 넘고 북한이 한 2천6백만 쯤 되는 것 같은데…
지금 양쪽 다 20대 미만 인구는 아마 6백만 정도로 같은 상황.
나이를 더 낮춰서 15세 미만, 10세 미만으로 내려갈 수록 역전돼서 북한 인구가 더 많음.
이게 무슨 뜻이냐하면 15-20년 뒤면 그냥 단순 계산으로도 한국보다 북한 노동력/징집인구가 더 커진다는 뜻. 30년 쯤이면 아마 전체 인구도 같아지고 그 뒤론 급격한 역전인데….
더 큰 문제는 이미 지금부터 저 20년 뒤까지 한국은 고령 인구의 비율이 계속 커짐. 같은 노동력이 있어도 한국의 노동자는 한 명 당 여러 명의 노인을 책임져야하는 상황.
이민 안받으면 다음 세대에는 북한에 추월당할 수 있음. 인구에서부터. 그 전에 노동력, 생산성, 다 떨어져서 망함. 이민을 받는 것 밖에 길이 없음.
문화산업에서 AI 활용 전망. 개인적 생각임.
– 문학: 원하는 스타일과 주제, 혹은 유명 등장인물을 정해주면 엄청난 수준의 소설이 자동 생성. 밀리의 서재인데 읽을 수 있는 책이 무제한이 되는 것. 예를 들어 고전 명작의 후속편을 진짜 원저자 스타일과 수준으로 생성해서 읽을 수도 있고. 해리포터 후속편을 김용 무협지 스타일로 생성 가능. 이건 지금의 AI 개발 속도가 지속될 수 있다면 아마 3-5년 안에 구현 가능. 웹툰, 만화, 다 가능.
– 영화: 슬슬 실제 촬영보다 그냥 스트리밍 패키지로 기본 이야기 설정 + 초상권 계약이 된 유명 배우들이 포함된 상품을 팔 수 있음. 넷플릭스에 들어가 영화를 누르면 영화가 시작되지만 그 뒤에 스토리가 어떻게 가느냐는 시청자의 요구에 맞춰 펼쳐지는 것. 모든 장면은 AI로 실시간 생성. 추가 등장 인물들은 DLC 방식으로 추가 구매 가능.
그러면 백만 명의 시청자가 있으면 백만 가지 다른 버전이 생김. 그럼 틱톡 같은 서비스도 가능. 수천 명의 시청자들이 자신이 만든 버전을 올리고, 영화 보다가 중간에 수정하는 게 귀찮은 사람들은 남이 만든 것 중에 마음에 드는 걸 골라 보는 것. 인기가 생긴 버전으로 나온 수익은 그 재생산자와도 공유가능. 제작자와 관객 모두가 생산자가 될 수 있는 구조. 이건 기술적으로는 지금도 저화질로 가능. 진짜 영화처럼 완성도가 생기려면 몇년 걸릴 수 있음.
사용자 인풋도 음성이나 타이핑으로 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표정/자세 등에 반응해 그 사용자가 가장 좋아할 스타일로 이야기가 바뀌는 것도 가능. 예를 들어 같은 장면을 봐도 사람에 따라 받는 감정의 수준이 다를 수 있는데, 감독이 의도한 감정의 수준과 다를 수 있음. 그럼 감독은 이 장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보다도 어떤 감도의 감정을 전달하길 원하는지 설정하는 게 가능. 사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감독이 의도한 정도의 느낌을 주는 게 가능. 예를 들면 80살된 마음 약한 할머니나 이런 저런 충격적인 장면에 무감각해진 40살 아저씨나 같은 장면을 보고 감독이 의도한 "똑같은" 수준의 공포/환희를 느낄 수 있는 것.
– 음악: 음악 쪽은 생각중인데 사실 아직 별로 떠오르는 게 없음. 책이나 영화처럼 일상탈출이 가능한 하나의 완성품으로 소모하는 것과 달리 3-5분 길이고 여러차례 들어야 호불호가 가름나는 음악의 경우 즉흥 생성이라는 AI의 장점이 어떻게 적용될까. 생산자 업계는 당연히 완전 엎어지겠지만 소비방식에 어떤 식으로 변화가 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 미술: 아마도 미드저니, Stable Diffusion, DALL-E 등 덕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기 시작한 업계. 모두가 생산자가 됨. 당연히 기존의 수작업이 저평가될 것. 그러나… 이미 예술계에서 유명한 작가들 상당수는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턴트들이 작업해주거나, 원하는 작품을 주문하면 생산해주는 아트 패브리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음. AI는 제일 먼저 어시스턴스들과 아트 패브리케이션 회사들을 대체하게 될 것. 우리 모두 조영남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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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건 다 범용 AI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얘기. 그게 나오고 나면 몇년 안에 특이점 옴. 그 뒤 일은 아무도 모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대통령령.
– 1962년에 케네디 대통령이 행정명령서 작성/제출/출판 양식을 규정한 행정명령 11030호를 발표.
– 2006년에 아들 부시 대통령이 모든 행정명령서 왼쪽 여백을 11030호에서 규정한 1.5 인치에서 1인치로 바꾸는 행정명령 13403호를 발표.
– 2014년에 오바마 대통령이 행정명령 13403호를 보니 아들부시가 1.5 inches 에서 1 inches로 여전히 복수형으로 남겨놓은 걸 발견. inches 를 inch로 고치는 개정안 발표.
역사의 한 장면. 🥸
이… 이게 정상적인 작업인가? 원래 저런 거 할 수 있게 디자인 된 거? 완전 신기하네.
찾아보니 저 빨갛게 달아오른 건 광재鑛滓라고 하는 건데, 광석을 캐서 제련하고나면 남는 돌찌꺼기들이라 함. 보기에는 저래도 쉽게 부서지는 성질이고 쇠를 녹이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서 저렇게 장비로 옮길 수 있는 건데, 트랙에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것도 트랙이 달아오른 게 아니라 저 부서진 광재가 묻어있는 것. 식으면 금방 툭툭 떨어진다 함. 장비마다 뒤에 케이블 연결 할 수 있게 해놨음. 혹시라도 용광로 쪽에서 작업하다 장비가 멈출 경우 뒤에서 당겨 빼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