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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법도 부릴 것 같은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 69세.


첩보를 위해 낮은 속도로 날 수 있고, 헬기보다는 높이, 조용히 날수 있는 비행기를 만들려다 탄생한 에질리 옵티카 Edgley Optica. 1974년에 개발. 스포일러처럼 올라온 뒤에 날개 때문에 가장 조용한 비행기들 중 하나라 함.



난 전혀 [스타워즈] 시리즈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지만 속으로 조금은 좋아한다. 어릴 때 [제다이의 귀환]을 보고 자라서 스타워즈 하면 심장이 지금도 반응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내세울 만큼 좋아하는 영화나 인물은 없어서 그냥 혼자서만 조용히 즐기는 편이다. 단, [로그 원]만 빼고… 로그 원을 명작급 영화라고 하긴 힘들어도 스타워즈 전체 중에 가장 진지한 영화인 건 확실하다. 잘 만들었다. 로그 원 팬이라고 말하고 다닐만 하다. 근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워즈 영화가 제다이 없는 영화라니…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사두정치 [네 황제 Tetrarch] 조각. 원래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걸 13세기 4차 십자군 원정 때 훔쳐가 베니스에 설치. 부족한 부분을 하얀 대리석으로 채웠는데 그 부분이 20세기 들어 이스탄불에서 발견됐음. 사두정치체계는 3세기에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방대한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동서 둘로 나눠 두 황제와 두 후계자, 네 명이 공동 통치하며 후계자들도 최소 십수년의 통치 경험을 쌓게 해준 시스템. 자신도 장군이었다가 황제로 추대됐던 디오클레티아누스는 이 체제를 도입하고 바로 또 다른 장군을 서로마 황제를 지정하고 그 후계와 자신의 후계도 지정하고 한 15년 뒤에 서로마 황제와 함께 은퇴해버림. 시작은 이렇게 아름다웠으나 결국 제국의 분열로 이어짐. 애플 티비의 [파운데이션]에 등장하는 클리온 왕조와 흡사. 아시모프 파운데이션에서도 클리온이 등장하긴 하는데 클론들은 아니었음. 드라마에서 어린 클론, 나이든 클론과 함께 제국을 통치하며 안정과 지속성을 추구하는 게 사두정치와 같은 원리.


웨딩 사진계의 전설 탄생. 포토샵을 잘못 쓴 사례.


트럼프류의 보수는 패션으로도 일통상맥


삼별초에 대해 읽다보니… 30년간 대몽항쟁을 한 영웅들로 배웠는데 당시 무신정권 집권자였던 최우가 정규군을 못믿어서 권력유지용으로 새로 꾸린게 삼별초. 이란의 혁명수비대 같은 걸로 보면 되겠음.
그러고보니 아예 여몽전쟁(1231-1259) 자체가 무신정권(1170-1270) 동안에 있었던 일. 학교에서 여몽전쟁에 대해 배울 땐 영웅적인 항쟁으로 배웠지 무신정권 이런 얘긴 잘 안해줬는데. 하긴 그때 군사정권 & 민자당 때라 삼별초를 띄워줬을 수도… "봐라 군인들이 정권을 잡아서 이렇게 나라를 지킨거다" 라고 호소하느라.

비엣남 하노이에서 벌어진 교통체증이라 함. 아마 작년.


Maurits Cornelis Esc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