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December 2024

진짜 검찰의 난 이전까지 난 삼성이 진정한 암흑군주인 줄 알았다. 지금 검찰이 원하는대로 봐줄 놈들 다 봐주…

진짜 검찰의 난 이전까지 난 삼성이 진정한 암흑군주인 줄 알았다. 지금 검찰이 원하는대로 봐줄 놈들 다 봐주고 잡고 싶은 사람들 가짜 혐의 씌워 감옥보내듯 삼성도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는 곳으로 봤다. 검찰과 사법부도 상당수가 삼성에 포획된 상태로 봤고. 사실 별 영향력이 없었거나 검찰 정권이 들어서고 국민들이 검찰의 진짜 모습을 보고 치를 떠는 상황이라서 삼성은 관련없는 척 숨죽이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근데 이대로 가거나 혹시라도 윤 패거리가 어떻게든 탄핵을 피하고 장기집권하거나 하게 되면 재벌들 분명히 망한다. 지금 비상사태니까 봐주지 계속 이러면 한국기업들과아무도 거래 안 한다. 국제 행사도 벌써 취소가 나오고 있다. 삼성아, 재벌들아, 니네 키워놓은 법조계 인맥 많잖아. 니들이 좀 끌어내려봐. 계속 떨어지는 환율, 내란, 이거 다 니네 돈이야.

주로 디즈니 채널 영화에 출연하던 배우.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나중에는 가수로서도 어느 정도 성공….

주로 디즈니 채널 영화에 출연하던 배우.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고 나중에는 가수로서도 어느 정도 성공. MIT에 가고 하버드 법대를 올해 졸업. 인공위성 데이타 관련 스타트업 시작. 이렇게 아역배우나 성인배우가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가끔있지만 성공적이고 유명한 사업가가 예술에 새로 도전해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사업이라는 게 시간, 의지, 사람, 가능성, 희망, 고통, 등 모든 걸 돈으로 환산하는 훈련이기 때문인지 사업에 전념한 뒤에 그 섬세한 감성을 되찾기 힘들다. 거의 불가능이지 않을까 싶다. 트럼프가 80-90년대에 영화출연을 많이 했지만 그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라이센싱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홍보 목적으로 적극 출연했던 거고.

최장집이 워낙 진보학자로 한때 이름을 날리다 변절해서 독특할 뿐 노년 변절의 이치는 다 같음. 평생 어디서…

최장집이 워낙 진보학자로 한때 이름을 날리다 변절해서 독특할 뿐 노년 변절의 이치는 다 같음. 평생 어디서 뭘하고 살았건 가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어르신 대접해주고 추켜주는 게 극우와 교회.

이제 동지들도 후배들도 자녀들도 아무도 안 찾아주는데 신념이 뭐가 중요하고 자존심이 뭐가 중요. 그냥 자유민주주의만세 외치면 단번에 애국전사로 추켜주고 밥도 주고 용돈도 받고 간증 한 번 하면 수십 명이 돌아가며 연락도 해주고 보살펴주는데.

탄핵 세번째지만 매번 새로워. 짜릿해. 어떻게든 국민의 분노를 피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

탄핵 세번째지만 매번 새로워. 짜릿해. 어떻게든 국민의 분노를 피해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드러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 한다. 근데 지금은 불안해할 때가 아니라 분노해야할 때다. 말하자면 축구경기를 하는데 상대팀이 계속 반칙을 하고 심판이 계속 일방적으로 저쪽 편을 든다. 우리는 기분 더럽지만 일단 이 경기부터 이기고 대회 끝나고 이 축구협회를 개혁하던 해야겠다고 다짐하며 기울어진 운동장이니 더 열심히 뛰고 있었다. 근데 어느 순간 저쪽 선수들은 흉기를 들었고 심판도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낼 채비 중이다. 우리 선수 두어명은 이미 부상 당해 쓰러져있다. 이 상황에서 우리팀은 절망하는 게 맞나? 아니면 더 열심히 뛰어야하나? 아니다. 그건 이제 축구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관중들도 경기장으로 내려와 저 흉악범들을 제압하고 경찰에 넘겨야하는 타이밍이다. 저팀은 지금도 “헤헤 어쨌건 점수만 더 따면 대회 우승은 우리꺼” 하고 있다. 탄핵은 헌법이라는 경기 규칙에 확실하게 규정되어있는 합법적인 절차이나 저것들은 그걸 무시하고 있다. 헌법을 무시하고 있다. 경기 규칙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과는 공격 수비 축구 전술로 상대하는 게 아니라 강한 다수의 힘으로 제압을 해야하는 거다. “축구 경기 규칙에 관중이 경기장에 내려와 선수를 제압하는 규정이 없는데..” 하고 있으면 그건 바보다. 축구 경기 끝났다. 헌재까지 같이 탄핵 심판으로 장난을 칠 경우, 제헌의회 결성을 촉구한다.

그나저나 윤 본인은 최근까지도 자신만만해하다가 변호사사무실들이 변론을 사양하니 급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했다는…

그나저나 윤 본인은 최근까지도 자신만만해하다가 변호사사무실들이 변론을 사양하니 급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했다는 게 사실인가. 혹 고시도 바둑 급 같은건가. 근데 바둑과 달리 고시 9수는 일반인보다 법지식이 빈약한 9급 같은 건가. 윤을 봐서 짐작해보건데, 법 공부 안 한 일반인이 한 7급?

모든 언론이 함께 대장동대장동하며 이재명 보다는 윤석열을 지원해서 당선 시켰는데 무슨 수로 언론이 그 배후를…

모든 언론이 함께 대장동대장동하며 이재명 보다는 윤석열을 지원해서 당선 시켰는데 무슨 수로 언론이 그 배후를 캐겠습니까…

당선 이후도 윤석열 하는 일에 제대로 비판하는 언론이 얼마나 없었으면, 조중동 한겨레경향 막론하고 언론이 얼마나 편하게 느껴졌으면 계엄과 함께 김어준을 체포하려했지 목표물 중 언론인이 단 한 명도 없었겠습니까…

한겨레경향 기자들도 강남에 집이 있는 분들 널렸는데 어디 감히 부동산값을 잡겠다는 노무현 문재인이 이뻤겠습니까. 국힘 쪽에서 무슨 성추행 동영상이 터져나와도 어떻게든 못본 척 숨죽이고 다음 민주당 측 인사 추문 터지기만 간절히 기다리던 여성주의단체들처럼 한국 언론들도 비판하면 보복이 들어오는 국힘보다는 민주주의의 원칙 때문에 거의 보복이 없는 민주당만 때리게 됐습니다. 민주당이 아닌데도 신나게 때리는 건 10%대 지지율 윤처럼 이미 대세가 기울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살아있지 않은 권력 뿐입니다.

장관 청문회 때부터 법조기자들 중심으로 모든 언론이 조국에게 가한 칼질이 멈춘 것도 이미 총선에서 지지를 받아 국회에 입성한 후였습니다. 억울하더라도 제발 살아돌아오지 말라고 다 함께 칼을 찔러넣었는데 살아돌아오니 얼마나 오싹했겠습니까.

한국의 언론은 이익집단이고 개혁 대상입니다.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 이상하게 전국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게 유행을 하면서 민주당…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 이상하게 전국적으로 박정희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게 유행을 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지만 각자 돌아가며 자기가 더 박정희와 닮았다고(이인제는 자신의 생김새까지 앞세우며 강조) 박정희 향수에 어필하는 장면을 분명히 티비에서 봤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동영상이 없다. 원래 민정당 출신인 김중권이나 이인제, 보수적 동교동계 한화갑, 중도를 표방하던 정동영등은 물론이고 노무현 후보까지도 좀 껄끄러운 표정으로 박정희 업적을 얘기했다. 어쩌면 영상이 안남아있는 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다행일 수도 있다. 너무 유행 따라가면 누군가 뇌 속에는 흑역사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