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March 2025

트럼프가 연방정부 기관에서 사용을 지양하라 지시한 단어 리스트. “accessible : 접근 가능, ac…

트럼프가 연방정부 기관에서 사용을 지양하라 지시한 단어 리스트. "accessible : 접근 가능, activism : 행동주의, activists : 활동가, advocacy : 옹호, advocate : 옹호자, advocates : 지지자, affirming care : 긍정적 치료, all-inclusive : 포괄적, allyship : 연대, anti-racism : 반인종주의, antiracist : 반인종차별주의자, assigned at birth : 출생 시 지정된 성별, assigned male at birth : 출생 시 남성 지정, at risk : 위험에 처한, barrier : 장벽, barriers : 장애물, bias : 편견, biases : 편향, biased : 편향된, biased towards : 편향적 지지, biasing : 편견 형성, biasively female : 여성에 대한 편향, BIPOC : 유색인종, Black : 흑인, breastfed + people : 모유 수유한 사람들, breastfed + person : 모유 수유한 개인, chestfed + people : 가슴 수유한 사람들, chestfed + person : 가슴 수유한 개인, clean energy : 청정 에너지, climate : 기후, climate science : 기후 과학, commercial sex worker : 성 노동자, community diversity : 지역사회 다양성, inclusive : 포괄적인, inclusive leadership : 포괄적 리더십, inclusiveness : 포용성, inclusivity : 포용성, increase diversity : 다양성 증가, increase the diversity : 다양성 확대, indigenous community : 원주민 공동체, inequalities : 불평등, inequality : 불평등, inequitable : 불공정한, inequities : 불평등성, inequity : 불공정, institutional : 제도적, intersectional : 교차성의, intersectionality : 교차성, key groups : 핵심 그룹, key populations : 주요 인구, Latinx : 라틴계, LGBT : 성소수자, LGBTQ : 성소수자, LGBTQ+ : 성소수자+, marginalized : 소외된, men who have sex with men :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mental health : 정신 건강, minorities : 소수 집단, minoritized : 소수자로 취급된, MSM :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 multicultural : 다문화적인, multi-racial : 다인종의, Native American : 미국 원주민, nonbinary : 논바이너리, oppression : 억압, oppressive : 억압적인, orientation : 성적 지향, people + uterus : 자궁을 가진 사람들, people-centered care : 사람 중심 치료, person-centered : 개인 중심, polarization : 양극화, political : 정치적, pollution : 오염, pregnant people : 임신한 사람들, pregnant person : 임신한 개인, prejudice : 편견, privileges : 특권, promoting diversity : 다양성 촉진, pronoun : 대명사, prostitute : 성매매 여성, race : 인종, race and ethnicity : 인종 및 민족, racial : 인종적, racial identity : 인종 정체성, racial justice : 인종 정의, racially : 인종적으로, racism : 인종 차별, recognizing the diversity : 다양성 인정, sexual equity : 성평등, equality : 평등, equitable : 공정한, equitableness : 공정성, equity : 공정성, ethnicity : 민족성, excluded : 배제된, exclusion : 배제, expression : 표현, female : 여성, females : 여성들, feminism : 페미니즘, fostering inclusivity : 포용성 증진, GBV : 성폭력 기반 폭력, gender : 성별, gender based : 성별 기반, gender based violence : 성별 기반 폭력, gender diversity : 성 다양성, gender identity : 성 정체성, gender nonconforming : 성별 비순응, gender-affirming care : 성별 확인 치료, Gulf of Mexico : 멕시코 만, hate speech : 증오 발언, health disparity : 건강 불평등, health equity : 건강 형평성, hispanic minority : 히스패닉 소수, historically : 역사적으로, identity : 정체성, immigrants : 이민자, implicit bias : 내재적 편견, implicit biases : 내재적 편향, inclusion : 포함, sex : 성별, sexual preferences : 성적 선호, sexuality : 성적 지향, social justice : 사회 정의, sociocultural : 사회문화적, socioeconomic : 사회경제적, status : 지위, stereotypes : 고정관념, systemic : 체계적인, systemic biases : 체계적 편향, they/them : 그들/그들을, trans : 트랜스젠더, transgender : 트랜스젠더, transsexual : 트랜스섹슈얼, traumatic : 외상적인, unconscious bias : 무의식적 편견, underrepresented : 저대표된, underrepresentation : 저대표성, underserved : 서비스가 부족한, undervalued : 과소평가된, victims : 피해자, vulnerable populations : 취약 계층, women : 여성, women and underrepresented : 여성 및 저대표 집단"

첸쉐썬钱学森(전학삼) 1911 – 2009. 샹하이에서 기계공학 학사하고 MIT에서 항공공학 석사, 칼텍…

첸쉐썬钱学森(전학삼) 1911 – 2009. 샹하이에서 기계공학 학사하고 MIT에서 항공공학 석사, 칼텍에서 항공공학과 수학 박사를 했다. 칼텍에서 동료들과 JPL을 시작했다. 이게 나사가 쏘는 로켓들 핵심 추진 기술 등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된다. 곧 미 국방부에 스카우트 돼 미 육군 대령 자격을 받고 로켓 자문을 해주게 된다. MIT에서, 다음엔 칼텍에서 교수로 임용됐다. 이때 37세. 여기까지는 미국 항공우주공학계의 잘 나가는 천재였는데 50년대에 메카시즘에 희생됐다. 기밀취급허가도 뺏기고 미국에서 추방 당했다. 거의 그냥 중국인이라서. 이 사람을 미국이 밀어내줬기에 중국으로 가서 온갖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 다 개발하고 중국 우주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양탄일성两弹一星, 핵무기/우주 개발 프로그램에 핵심 주역이 된다. AI 훈련 못하게 최신 칩 수출 막으니 싸고 낡은 칩으로 하는 방법을 고안해내고, 반도체 설계 못하게 장비 수출을 막으니 자체 내수 시장 안에서 단기간 안에 수차례 이터레이션으로 자체적인 테크트리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필요가 성공의 어머니라면 미국은 중국에게 필요를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새엄마 소개소다. 지금 트럼프 정권에 쫒겨나는 친구들 중에는 몇 명의 천재가 있을까. 인재 경쟁 시대다. 한국도 미국이 바보 같은 대통령을 맞이해 싸게 대방출하는 인재를 흡수할 계획을 세워야 맞는데…

1996년작 프라이멀 피어로 강렬하게 데뷔했고 어메리칸 히스토리 엑스나 파이트 클럽처럼 굵직한 역 뿐 아니라…

1996년작 프라이멀 피어로 강렬하게 데뷔했고 어메리칸 히스토리 엑스나 파이트 클럽처럼 굵직한 역 뿐 아니라 같은 조연 역도 항상 더 맛깔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에드워드 노튼. 연기도 잘하고 똑똑해서 시나리오도 툭하면 다시 써들고와 감독에게 강요하기 때문에 영화계에서는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으로도 알려진 배우. 어메리칸 히스토리 엑스가 특히 제작이 엉망이던 상황에 아예 노튼이 작가/감독이 된 것처럼 나서서 명작을 만들지만 감독이랑은 영영 사이가 안 좋아짐. 배우가 자신의 배역, 영화 전체의 해석에 대한 자신만의 의견이 있을 수는 있는데, 일단 영화에 동참하고 나면 감독에게 그 모든 걸 맡겨야 함. 그게 기본인데, 노튼이 약한 부분이 그것. … 자신의 생각의 워낙 확고하고, 그게 보통은 이론과 논리에 바탕한 주장이기 때문에 잘 굽히지 않음. 그러다 보니 특히 감독과 충돌이 잦은 배우. 페북에서 이사회 미팅 자동화 툴 앱 광고를 하고 있길래 요즘은 주로 사업을 하나 하고 살펴보니 이 양반이 우버 초초초기 투자자. 나중에 고펀드미에 인수되는 크라우드라이즈도 공동창업했고. 지금 재산이 4300억원. 애초에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자기 할아버지네 회사에서 근무했음. 할아버지가 미국 20세기 백화점 시스템을 발명한 사람. 할아버지가 세운 부동산 개발 회사가 한 9조원에 매각 됐는데 할아버지 지분은 얼마 안됐는지 유산으로 받은 건 별로 없었음. 에드워드 노튼이 꼭 여기에 해당하는 건 아니지만, 먼저 사업에 성공한 다음에 연기 등 예술에 부각을 보이는 경우가 정말 드뭄. 예술하다가 사업하는 것도 어려운데 그 반대는 더더더 어려운 일인 듯. 이렇게 아쉬운게 없고 연기 자체에 푹 빠진 배우들의 특징 중 하나는 후속편, 시리즈물 이런 걸 잘 안 한다는 거. 영화가 재미있어서 관객도 많이 들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자기가 연기하기도 가장 재미있는 영화만 찾아다니다보니까 같은 내용 같은 인물이 반복되는 건 피하게 됨. 매번 새로운 인물에 도전하는 가이 피어스, 제이크 질렌할, 크리스챤 베일 등등이 같은 과. 연기 잘하고 연기 이론에 정통했고 글도 잘 쓰고 똑똑하고 고집있고, 하면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자기 영화는 자기가 직접 만들면 되겠네 싶지만 노튼이 직접 감독하는 영화들은 큰 흥행은 못함. 수작들이지만 명작으로 볼 영화들은 없음. 남의 비전, 남의 세계관 속에 인물을 자신 스타일로 연기할 때 가장 빛나는 배우.

흥미로운 영화다. 일단 내용은 첫편과 다르지 않다. 표현방식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부숴진 인간을 관찰하는…

흥미로운 영화다. 일단 내용은 첫편과 다르지 않다. 표현방식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부숴진 인간을 관찰하는 영화다. 여전히 흥미롭고 불편하다. 감독이 의도한 두어가지 큰 가운데 손가락이 있고 둘 다 성공했다. 왜 타란티노가 그렇게 호평했는지 알겠다.

KBS를 보면 알 수 있듯 BBC 이사회 구조를 그대로 가져다 좋은 민주적 제도를 만들어도 작정하고 망치려…

KBS를 보면 알 수 있듯 BBC 이사회 구조를 그대로 가져다 좋은 민주적 제도를 만들어도 작정하고 망치려 들면 망가진다. 저들의 공격에 취약한 모델이다.

우리 유권자조차도 완전히 믿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생각해보면, 차라리 정치 권력이 통제하지 않는 닫힌 구조의 재단을 만들어 소수가 재단의 순수성을 책임지게 하고 차세대 지도부도 그 사람들이 뽑게 하는 게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정수장학회 같은 건 앞으로 백년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딴지그룹을 공익재단으로 만들고 이사 임명권을 국회에 조금 주되, 대부분은 그냥 김어준에게 맡겨두는 거다. 김어준이 완벽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지금 그 일을 가장 잘하는 사람이고 그걸 앞으로도 한 20년 간은 아무도 막지 못하게 보장하는 방법이 이거기 때문에 이게 옳은 방법이다.

김어준이 지금 하는 일은 정상적 민주주의가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있어야 하지만 주류 언론이 하지 않고 있는 언론의 역할이고, 그건 우리 정치 성향이나 김어준에 대한 호불호와 관계없이 사실이다. 이미 충분히 완벽해서가 아니라, 이 시점에는 좌파, 그리고 우파에게도,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한동훈에게도 최승호 사장에게도 최소한으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내란 타깃 1순위 중에 김어준이 있는 이유가 있다. 나라 뒤집어 권력 찬탈하는데 실제로 김어준 같은 존재가 방해가 된다는 뜻이다. 그럼 안전판으로 활용하면 된다.

다시 말하지만 그 일을 가장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최소한 뉴스공장 정도는 있어야 이 나라가 망하지 않기 때문이고, 반대로 지금 이 시점에 이 나라를 전복시킬 목적으로 언론을 제압하려면 뉴스공장과 김어준을 잡으면 되기 때문이다. TBS에서 뉴스공장을 쫓아낸 오세훈도 이걸 알았고 계엄하자마자 김어준부터 잡아오라고 한 윤석열도 이걸 알았는데 우리만 계속 모른 척 하는 건 바보짓이다. 더 나은 언론들이 더 많이 생겨야 하겠지만, 일단 정권 되찾으면 최소한 이건 없애지 못하게 보호막을 좀 치자는 거다. 더 키워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고.

추가로 김어준은 특이한 고집이 있는 사람이다. 딴지일보가 처음 히트해 어마어마한 금액의 인수 제안이 왔을 때 거부한 것도, 나꼼수로 어마어마한 상업적 기회가 왔을 때도 광고를 거부했던 것도,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는 평생을 산 것도 다 같은 이유다. 그의 정치 성향이나 그의 방식과 동의하건 하지 않건 이 사람은 그냥 민주주의자고 민주진보 진영주의자고, 돈 명예 그 무엇보다도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민주진영의 민주주의자들이 주도하는 한국 정치다. 내가 말한 닫힌 재단에 딱 어울린다. 내가 보는 기준은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나와 같은 정치성향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지지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 사람이 하는 일이 우리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고 그 일에 유능한가, 끝까지 저들과 타협하지 않을 사람인가이다.

보수 언론은 어차피 가짜뉴스 뿜어내는 곳이 아니면 우리가 안 건들이니까 현실적으로 형평성 문제도 없다. 저쪽은 종편 이미 많이 만들었잖아. 안그래도 조중동 판이던 걸 이명박 때 종편으로 이 모양을 만들어놨다. 딴지재단 만들어봤자 저쪽으로 확 기울어져 있는 거 이쪽으로 아주 쪼끔 다시 당겨오는 수준 밖에 안된다. 겸손해하지 않아도 된다. 맛있게 먹…. 자신있게 만들자.

망가진 KBS 구할 방법을 생각해보고, 방법 없으면 그냥 자산과 예산을 딴지재단으로 옮기고 딴지가 KBS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잠깐, 우리가 포유류라고 불리는 이유가 젖분비관 이름에서 따온 거야? 포유류가 젖을 따라 이름지어졌어? ….

"잠깐, 우리가 포유류라고 불리는 이유가 젖분비관 이름에서 따온 거야? 포유류가 젖을 따라 이름지어졌어? ….. 우리가 젖 동물이야???!?" "아." "응. 그리고 우리 은하를 젖이라고 명명했지. 두 번이나. 은하수(milky way밀키웨이)는 당연히 우유가 흐르는 것 같다는 뜻이지만, 은하(galaxy갤럭시)라는 단어도 우유를 뜻하는 그리스어 갈라에서 온거야. 젖길 젖거시기. 우린 가슴에 매우 집착하는 종족이야."

여기서 알 수 있는 한가지: 이재명 대표가 과거의 날카롭게 서 있던 날이 무뎌진게 아니다. 속으로는 다 생…

여기서 알 수 있는 한가지: 이재명 대표가 과거의 날카롭게 서 있던 날이 무뎌진게 아니다. 속으로는 다 생각하고 있고 다 벼르고 있으면서 대중에게는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인내심이 최고치까지 업그레이드 됐을 뿐이다. 권한이 주어지고 타이밍이 맞으면 거침없이 써걱 써걱 썰어주고도 상대를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줄 준비가 된 상태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도 대중이 아닌 상대에게는 가끔 그 사악함을 드러내 보이기도 한다. 아직 살아있다. 고지 바로 앞까지 왔다. 힘내자.

1975년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세워져 2년 전까지도 아프리카 최고층 주거건물이었던 55층 폰티 시티 아파…

1975년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세워져 2년 전까지도 아프리카 최고층 주거건물이었던 55층 폰티 시티 아파트 Ponte City Apartments. 세울 때는 아직 아파르트헤이트가 있을 때였고 저 건물도 백인 주거민들을 위해 세워졌다. 80년대에 요하네스버그 치안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관리를 포기했고 그냥 슬럼이 됐다. 그 동네 자체가 전기와 물도 끊겼다. 갱들이 지배하는 공간이 됐고 마약 판매와 매춘으로 유명한 곳이 됐다. 원래 지을 때부터 가운데 정원(?) 부분을 끝내지 않고 반쯤 철거된 모습으로 둬서 이상했는데 슬럼이 된 뒤로 5층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였다. 일부 설에 의하면 쓰레기가 14층까지 쌓였고 수년 전 이걸 치울 때도 중장비를 들일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수작업으로 치웠는데 시체만 23구가 발견됐다는 설도 있다. 지금은 정원도 말끔하게 정돈하고 건물도 리모델링해서 임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