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2025

1946년 지미 스튜어트 영화 멋진 인생에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눈이 오긴 하지만 물이 너무…

1946년 지미 스튜어트 영화 멋진 인생에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눈이 오긴 하지만 물이 너무 차갑지는 않은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너무 찬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모든 신체는 멈출 수 없는 반사신경으로 숨을 순간 확 들여마시게 된다. 물에 빠지는 순간 숨을 확 들여마시기 때문에 물이 폐로 들어가게 된다. 무조건. 그게 만약 바닷물일 경우는 그래서 찬물에 뛰어든 사람들의 사망률이 매우 높다. 폐도 폐지만 그 정도 바닷물이 치사량이라서.. 타이타닉에서 로즈가 마지막에 구조선을 부르기 위해 호루라기 잡으러 물에 뛰어들어 머리까지 잠기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순간 어차피 죽는다…

2s/2d to 2s/hd 720kb 디스켓을 1.44mb 디스켓으로 둔갑 시켜주는 마법 도구.. 지만 중…

2s/2d to 2s/hd 720kb 디스켓을 1.44mb 디스켓으로 둔갑 시켜주는 마법 도구.. 지만 중요한 건 저장하면 안됨. 불량품 쓰면 찍어낸 플라스틱이 디스켓 안에 끼면서 안에 부드러운 디스크가 작살남. 안에 디스크가 일반 디스크인지 고밀도 디스크인지 표시를 저 자리에 구멍을 내서 했음. 그래서 저기에 구멍을 내면 HD로 인식. 근데 제작사들이 디스크 두 가지를 따로 만들기보다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밀도 디스크만 생산하고 두 디스켓 상품을 만들어 파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이 얍삽이가 가능. 나중에 Zip drive 등 더 큰 용량 포맷들이 나왔지만 표준이 되진 못했고 아직 수정이 불가능했던 CD-ROM에 밀림. 그때도 98년에 애플이 아이맥에 아예 플로피 드라이브를 빼고 CD-ROM 드라이브만 탑재해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플로피가 퇴출되기 시작. 애플이 3.5인치도 없애고.. 3.5mm도 그렇고… 많이 퇴출 시킴… 3.5…

“잘 들어라. 바지니와 회담을 하자고 찾아오는 놈, 그게 바로 배신자야. 잘 기억해.” 보수가 궁지에 몰…

"잘 들어라. 바지니와 회담을 하자고 찾아오는 놈, 그게 바로 배신자야. 잘 기억해." 보수가 궁지에 몰렸을 때 민주진영에서 누가 민주당을 까고 국힘에 필요한 인터뷰를 해줘서 분위기가 쇄신되는 경우가 있음. 전에는 박지현… 박용진… 정의당 등등이 있었음. 이 사람들은 어차피 생각도 없고 민주진영의 미래 같은 거에 관심없고 자기 기사 한 번이라도 더 나와야 장사를 하기 때문에 조중동과 이해관계가 딱 맞아 떨어짐. 민주진영에서 조중동의 입 역할을 해주는 건 요즘 김두관 김부겸 등도 노리는 꿀보직. 이번 탄핵/특검 국면에는 누가 1타일지 기다려보니…

난 그냥 중국이 트럼프의 협박에 응하느니 이제 미국 주도 자본주의 연맹에서 얻을 만큼 얻었다고 생각하고 탈퇴…

난 그냥 중국이 트럼프의 협박에 응하느니 이제 미국 주도 자본주의 연맹에서 얻을 만큼 얻었다고 생각하고 탈퇴하려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니까 여전히 자본주의적 이해관계에 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다.

중국 내 좌파 세력이 꾸준히 성장해서 시진핑 정부부터는 거의 그쪽으로 기운 것 같다. 당과 정부에서 자기 경쟁 그룹들만 쳐낸 게 아니라 진짜 사상 검증을 통해 완벽하게 자본주의화 된 사람들 위주로 쳐냈다는 평가가 있다. 특히 당 직위를 암암리에 돈 주고 사서 들어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 사람들부터 쳐냈다.

중국이 그동안 경제양극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마오 시대 정신을 살려야한다고 하는 게 그냥 립서비스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저 당시 해외투자 등으로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워주던, 중국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당이 갖고 있던 사회적 권력을 점차 잠식하는 중이던 강력한 플랫폼 회사들부터 다잡았다. 부동산개발 회사들이 휘청이는데 진짜 휘청이게 뒀다. 진짜로 2021년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 부동산과열 처리를 결단하지 못하고 계속 갈 것 같던 중국이 진짜 부동산 값이 떨어지게 뒀다.

어쩌면 현실적인 선택이다. 그동안의 초고도성장은 저개발 국가라 개발할 건덕지가 많았기 때문이었는데 이제 더 이상 지을 공항도 없고 고속철도 공급 포화 상태고… 어차피 높은 성장율에 의지한 파티는 끝날 수 밖에 없었다. 미국 주도 자본주의 연맹에서 잘나갈 때의 꿀맛은 좋았지만 이제 쓴맛이 올라오는데 꼭 계속 함께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어차피 초고속성장 열차에서 내려야하면 이번에 연착륙도 할 겸 자신들 방식대로 하겠다는 뜻이 있었거나, 어차피 내리게 된 거 이 때 군기 좀 잡자는 뜻이 있었던가.

일단 지금까지는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 일대일로같은 큰 꿈은 많이 막혔지만 생산력 등에서도 큰 타격을 받지 않았고, 한국에 허용하던 무역적자도 윤석열 등장을 기회로 거의 회수해갔다. 미국의 중국 퇴출 이후 2022년에 중국 무역 흑자는 기록을 세우고, 2023, 2024년 매년 기록을 다시 깨고 있다. 작년은 $990 billion 이었다. 1400조원. 미국은 2021년 $-858.24B, 2022년 $-971.12B, 2023년 $-773.4B 이었다.

전선이 AI로 옮겨가는 느낌인데 제일 중요한 화력인 최고 사양 Nvidia의 칩들을 사용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쟁중이다.

그 상황에 중국 퇴출을 시작한 장본인인 트럼프가 돌아왔다. 이제 세계는 다시 한번 거친 풍랑을 맞이 하게 될 것 같다. 이후 어떻게 재정비 될지, 러시아는 어떤 혜택을 보게 될 건지, 내가 사는 행성만 아니었으면 정말 흥미진진하게 봤을 것 같다.

데이빗 린치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의미를 가진 감독인 것 같다. 내게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에 인과관계,…

데이빗 린치는 여러 사람에게 여러 의미를 가진 감독인 것 같다. 내게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에 인과관계, 끝맺음, 인물들의 동기 등을 딱 맞도록 짜는 방식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가르쳐 준 사람이다. 설명할 수 없어도 이해가 가능하고 오히려 훨씬 더 강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킬 수 있고, 가끔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진다는 걸 가르쳐줬다. 나중에 스티븐 킹의 소설들을 읽으면서도 같은 걸 느꼈다. 미국 티비 드라마에 데이빗 린치의 트윈 픽스가 갖는 의미 중에 그런 것도 있다. 황금시간에 주요 방송사 채널에서 이렇게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함으로 가득찬 드라마를 방영하고 그게 큰 성공을 거둔 게 처음이고, 그게 이후 엑스파일, 로스트 등이 기존 틀을 깨고 자유롭게 자신들만의 세계를 그릴 수 있게 먼저 길을 내줬다.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세션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업계 베테랑들의 조언은……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등 세션 뮤지션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지만 업계 베테랑들의 조언은… “노래를 배워라.“

베이시스트나 기타리스트가 필요해서 부르는 경우가 한 번이면 보컬도 되는 연주자로 부르는 경우가 한 5번은 될 정도로 수요가 압도적.

딴지를 재단으로 만들어 공영화하고 KBS 수신료 일부 혹은 대부분을 뉴스공장으로 돌리자… 솔직히 KB…

딴지를 재단으로 만들어 공영화하고 KBS 수신료 일부 혹은 대부분을 뉴스공장으로 돌리자…

솔직히 KBS 고쳐 쓸 수도 있는데 진짜 인적으로 다 갈아야 한다. 한국 방송/언론계에 그런 인적 자원이 있기나 한지 모르겠다.

그냥 딴지 재단 이사회에 이사 임명권이나 몇 개 정부와 의회에 주고 공영화하고 KBS 건물이랑 시설 넘기고 한 100배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