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베스가 평생 강조했던 게 볼리바리안 정신이다. 남미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시킨 베네수엘라의 영웅 시몬 볼리바르의 정신을 강조해 미국에 종속돼 있던 베네수엘라를 독립시키려 했고, 2001년 미국의 아프간 전쟁을 비판했다. 미국에 적대하는 남미 정권이 흔히 그렇듯 다음해에 바로 쿠데타를 맞이했다.
—-
미국이 미 대륙에서 벌인 식민지 경영
– 2026년 베네수엘라 – 마두로 제거
– 2002년 베네수엘라 – 차베스 제거 위한 쿠데타 실패
– 1989년 파나마 – 노리에가 제거
– 1973년 칠레 – 아옌데 대통령 암살&쿠데타
– 1971년 볼리비아 – 군 쿠데타
– 1965년 도미니카 공화국 – 군사적 개입
– 1964년 브라질 – 군 쿠데타
– 1961년 쿠바 – 침공 실패
– 1961년 에콰도르 – 쿠데타
– 1954년 과테말라 – 쿠데타
– 1915년 아이티 – 침공 & 점령
– 1914년 멕시코 – 베라크루스 주 점령
– 1912-1933년 니카라과 – 미군이 점령
W 부시는 자기들은 이런 정황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몇년 뒤 CIA가 공개한 문서에 의하면 2001년부터 미리 다 보고를 받고 있었고, 쿠데타 전 미국 정부 요인들 200명에게 CIA가 미리 베네수엘라 쿠데타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 2002년 4월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https://www.archives.gov/files/declassification/iscap/pdf/2007-044-doc1.pdf
나중에 후세들이 나보고 왜 좌파가 됐냐고 물으면, 몰랐으면 어쩔 수 없지만 저 시대를 눈뜨고 산 사람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답하고 싶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