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이란 공상과학소설의 한 서브장르로, 대부분의 기관들이 비밀리에 불분명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유능한 인재들에 의해 운영되는 시나리오를 말한다." 가끔 내가 하는 생각이 너무 음모론적인가 걱정될 때가 있는데, 앞으로 자가테스트 하려면 이 기준으로 보면 되겠다. 보람차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정식으로 월급주고 채용하려고 해도 안 나타나는 유능한 인재들을 무슨 수로 애매한 목표로 비밀리에 모집하겠나… 예를 들면 현실에서는 지금 수준의 접종률도 엄청난 노력 끝에 간신히 달성했는데, '사실은 우리에게 마이크로칩을 넣고 적당한 비율로 죽게 만들기 위해 개발된 백신이다! 거부해야 한다!' 이런 거. 일단 그런 나노머신을 개발할 능력자들이면 회사를 차려서 억만, 조만장자가 되지 비밀리에 이 짓을 하고 있겠음… 왜 사람들을 죽여야 한다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럼 나도 마이크로칩을 맞았다는 얘긴데 그게 무슨 작용을 한다는 건지도 불분명하고…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