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특히 남성이, 더더욱이 흑인 남성이 공개적으로 멘탈 붕괴를 경험할 경우, 세상은 주로 이걸 밈으로 만들어서 조롱한다. 타이리스가 딸을 2년째 못보고 있다고 호소했던 동영상. 밈이 돼서 지금까지 조롱당함. 카녜 웨스트가 공개적으로 공황상태에 빠졌을 때도 역시 조롱이 대부분. 기다렸다는 듯이 “쟤 미쳤다!”는 반응. 윌 스미스 부인이 자기는 최근에 더 젊은 남자랑 잤다고 공개발언했을 때 윌 스미스의 반응. 별개로 저때 체중감량하면서 자살충동을 겪었다고 공개. 역시 지금까지 조롱당함. 이게 유명인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세계에 공개했을 때만 이런 게 아니라 일반인들이 친지들에게 공개해도 비슷한 경향이 있다. 특히 남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조언을 구하거나 직시하기 힘든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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