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게 정상적인 작업인가? 원래 저런 거 할 수 있게 디자인 된 거? 완전 신기하네. 찾아보니 저…

이… 이게 정상적인 작업인가? 원래 저런 거 할 수 있게 디자인 된 거? 완전 신기하네.

찾아보니 저 빨갛게 달아오른 건 광재鑛滓라고 하는 건데, 광석을 캐서 제련하고나면 남는 돌찌꺼기들이라 함. 보기에는 저래도 쉽게 부서지는 성질이고 쇠를 녹이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서 저렇게 장비로 옮길 수 있는 건데, 트랙에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것도 트랙이 달아오른 게 아니라 저 부서진 광재가 묻어있는 것. 식으면 금방 툭툭 떨어진다 함. 장비마다 뒤에 케이블 연결 할 수 있게 해놨음. 혹시라도 용광로 쪽에서 작업하다 장비가 멈출 경우 뒤에서 당겨 빼낼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