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연극의 경계가 아직 뚜렷하지 않던 시절. 영화 포스터도 연극 앙상블로 찍는 게 자연스러웠던. 연기도 크게 크게. 시대가 바뀌면 연기 스타일도 달라지는 게 확실히 보이는데, 우리 시대의 대세인 현실적 연기도 좋지만, 저 시대의 선 굵은 연기도 일단 그 설정을 받아들이고 보면 그 진가가 보인다. 현실적 연기가 아니면 못보는 사람들 어찌보면 불쌍. 연극이나 뮤지컬도 못봄. 인도영화도 못봄. 가끔은 익숙하지 않은 잘 모르는 장르에 도전하는 것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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