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스포츠 신문사에서 홍보용 행사로 프랑스 전역을 5주간 도는 경주로 1903년에 시작한 투르 드 프랑스….
어느 스포츠 신문사에서 홍보용 행사로 프랑스 전역을 5주간 도는 경주로 1903년에 시작한 투르 드 프랑스. 지금은 현실적인 코스로 바뀜. 시작했던 초기에는 워낙 먼거리를 가다보니 심판도 없고 해서 중간에 자전거 들고 기차에 올라탄 선수도 있었고, 자동차가 자전거를 끌어주는 경우도 있었고, 경쟁선수의 경기를 망치기 위한 특수팀도 있었다고… 경주가 프랑스의 유명 지역들을 도는 개념이다보니 특정 선수의 고향인 지역을 지날 땐 그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지역민들에게 구타를 당하기도… 해서 총기를 휴대한 선수도 있었음. 1903년 대회 우승자였던 모리스 가랑은 1904년 대회에서 “살해당하지만 않는다면 우승할 자신이 있다”고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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