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철이니… 다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인물이 첫출마를 고민하는 경우 대부분은 흔히 말하는…

총선철이니…

다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인물이 첫출마를 고민하는 경우 대부분은 흔히 말하는 '뽕'을 제대로 맞은 상태다. 다들 자기가 출마하면 기존의 관념을 깨고 당선되고 스타가 될거라고 이미 설득된 상태에서 '근데 정치가 나랑 맞는 걸까. 드러나면 곤란한 일들도 많은데..' 요런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느라 출마여부를 고민하지 "대부분 선거비용도 보전 못받지 않나" 이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

보면 미국 정치도 비슷하긴 한데 한국이 특히… 특히 심한듯.

2030 직업 정치인 수가 확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치는 어느날 짠 등장해서 기존의 방식을 다 무시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유치한 드라마 속 이야기가 아니라 정책/행정/법/논리/역사/타협에 고도로 훈련된 인재들끼리 경쟁하는 게 맞다. 그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게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