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캄퐁 참의 대나무 다리. 메콩 강 수위가 낮아져 배로 건너기 힘든 기간 동안 동네 주민들이 대나…

캄보디아 캄퐁 참의 대나무 다리. 메콩 강 수위가 낮아져 배로 건너기 힘든 기간 동안 동네 주민들이 대나무로 1km 길이의 다리를 건축하고 다시 우기가 시작되면 분해해서 다음해까지 저장. 강 상류에 새 콘크리트 다리가 세워졌지만 그래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 함. 순수하게 대나무로만 만들지만 자동차가 다닐 정도로 튼튼한 다리. 1973년 내전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동네 사람들끼리 조합을 만들어 다리를 소유하고 건축하고 유지하고 통행료를 받아 조합을 유지했음. 86년부터 다시 매년 짓기 시작. 기록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나이든 사람들의 기억에 의지해 최소 1940년대에도 저 다리를 매년 건축했음이 확인 되나 얼마나 더 오래 전부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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