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대형교회들 건물 새로 지을 때도 뭔가 몇백 년 간은 회자될만한 건축/조형물들을 만들기 시작하면 하려던…

한국 초대형교회들 건물 새로 지을 때도 뭔가 몇백 년 간은 회자될만한 건축/조형물들을 만들기 시작하면 하려던 욕의 20%는 덜 하게 될 것 같다.

동네마다 밤풍경에 초고밀도로 네온 십자가가 뜨는거 대신,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 교회들이 한국에 있다는 걸 아예 문화유산으로 키우는 거다. 그럴려면 유럽의 성당들이나 아시아의 사원들이 수세기에 걸쳐 건물에 돈을 바르고 발라 문화재로 만들어 사회에 환원 아닌 환원을 하고 있는 예를 본받아야 한다.

교회에도 어느 의미로 보나 절대 나쁘지 않다. 환원 없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이고 위상 등을 생각해도 그렇다. 세상엔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의 신앙과 무관하게 영혼의 떨림을 느끼게 하는 멋진 건물들도 많다. 그 효과는 주로 규모/디자인/역사의 조합에서 오니, 한국 교회들도 서두르면 몇십/몇백 년 후면 한국사회에서 이걸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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