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한심한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지만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한 일부 진보진영 쪽 분들의 패턴이 있음….

사실은 한심한 수준의 인식을 갖고 있지만 자기 확신이 너무 강한 일부 진보진영 쪽 분들의 패턴이 있음.

예를 들어 이 분들이 조국 욕을 시작 한 건 아직 조국 대표와 가족이 검찰에 의해 탈탈 털려 그 상황에 검찰 편을 들면 폐륜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상황 전임. 아직 장관일 때라던가. 집권 정부의 장관이고 특히나 민주당 쪽 사람으로 봐도 되니 욕하거나 비웃어도 괜찮은 상대로 생각하고 그냥 쉽게 욕하기 시작하는 거임. 특히 언론도 한편이니까. 근거없는 의혹 기사만 50만개가 보도됐다니. 다구리도 나 혼자 때리는 것보다 모두가 하나를 같이 패면 덜 불안하니까. “뭐 사모펀드? 잘걸렸다”

특히 그때 조국을 비웃기 위해서는 기본 전제가 필요한데, 검찰이 자기 할일들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라는 전제. 그래서 이분들은 자신들만의 논리 구조에서 검찰 비판이 매우 힘들어지는 함정에 빠짐. 그때는 아직 검찰독재 정체가 다 드러나기 전이라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근데 세상 누가 봐도 검찰이 지들 보신을 위해 망나니 짓을 한 게 명확해진 상황에도 한 번 비웃은 대상 비웃기를 멈추거나 인정하거나 하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거임. 그 대상은 조국이 될 수도 있고, 이재명이 될 수도 있고, 민주당이 될 수도 있고.

이미 정의당의 정체가 드러나고 폭망하기 전에 정의당의 논리에 따라 민주당을 비판하기 시작한 사람들이라 정의당이 그냥 국힘2중대 검찰당인 게 어느 정도 확인된 뒤에도 이걸 인정 못함. 아예 그냥 그에 대해 얘기를 안 했으면 안 했지. 애초에 혐오와 조소를 시작했던 계기/근거가 되는 검찰무오류설과 정의당를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혐오가 틀렸다는 건 평생 인정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라.

기본적으로 혐오 바탕의 정서를 가지신 분들이라 자신들이 혐오하는 여러가지를 민주당이라는 존재 안에서 찾음. 극우 국힘도 말하지 않는 애국심을 얘기하고… 일본의 공격에 대응하자고 하고… 아무튼 뭔가 쿨하지 못한,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이미지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존재인 거임. 민주당이 뭔가 잘하는 일이 생기면 속이 상하고 꾹 입을 닫게 되거나 뭔가 희한한 논리로 어떻게든 비꼬게 되는 거고.

특히 정의당이나 여성단체에서 민주당 소속 정치인을 저격하고 자살하게 만들 때는 너무 신난 거임. "이거야. 역시 민주당을 때려야 때리는 맛이나." 해서 국힘 쪽 성비리 같은 거에는 눈길이 안가는 거고.

비웃어도 괜찮은 대상으로 생각했을 때 비웃고. 비웃기에는 너무 처참해진 다음에도 나몰라라 하고. 세상에서 가장 비겁하고 유치한 사람들이라고 봄. 특히 그분들이 지닌 스스로의 이미지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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